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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공항 발전방안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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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공항 발전방안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소음 6.2배 증가 피해인구도 8만6000명 예상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05-22 17:02 송고

 

허성곤 김해시장(맨 왼쪽)이 22일 시청 비상대회의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 발전방안 수립 용역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2017.5.22./뉴스1© News1 

 

김해시는 22일 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김해신공항 건설 김해시 발전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김해시가 지난해 6월 김해신공항 확장발표 이후 신공항 개항시 소음영향권을 분석하고, 신교통수단 도입 등 접근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공항복합도시 건설 등 효율적인 공항주변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했다.

 

용역의뢰 결과, 경남발전연구원은 신공항 개항으로 김해지역 소음피해가 현재 1.96㎢에서 장래 12.22㎢로 6.2배 정도 증가하고, 피해인구 수는 8만6000명으로 김해지역의 소음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음피해 대책으로는 소음피해 지원범위 확대, 커퓨타임(항공기운항제한시간) 축소 방지, 소음피해지역을 정밀조사, 주민의견 적극 수렴, 자동측정망 자료 실시간 제공 등을 제안했다.

 

또 공항 주변의 미래 인구 80만 도시규모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공항 배후도시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문화관광 및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고, 소음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신주거 환경 조성하는 공항복합도시 기능의 골든에어로폴리스(Golden Aeropolis) 플랜을 세웠다.

 

골든에어로폴리스 플랜은 소음영향, 접근성, 도시성장 등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을 극대화해 기능별로 구분·배치했다.

 

주요기능으로는 의생명·도시첨단산업와 농산물·화훼유통단지의 ‘국가첨단산업단지’, 컨벤션센터, 스포츠파크, 문화지구의 ‘국제비즈니스시티’, 대형물류센터와 지원시설의 ‘항공·항목복합물류단지’, 소음에서 자유로운 신도시로의 ‘항공배후신도시’ 건설 등을 담고 있다.

 

신공항의 접근성 개선과 관련해서는 연계교통망의 확충 필요성을 제기하며 장유역~봉황역간 노면전차(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비음산터널(김해~창원간 최단도로) 신설도 제안했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많은 시민들이 신공항 소음피해와 대책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음피해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법령 정비 등 직접적인 지원대책과 소음피해지역에 공항복합도시 등 효율적인 개발방안 등 간접적인 지원대책들이 용역에 최종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 시민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해 최종 용역을 마무리한 뒤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신공항 대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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