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서울]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시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위원장인 박유동 부시장의 주재로 ‘도로명 및 도로구간 부여·변경·폐지‘심의를 위한 2018년 제1회 김해시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주촌선천도시개발사업지구‘,‘율하2택지개발사업지구‘, ‘이노비즈밸리일반산업단지‘, ‘한림신천일반산업단지‘등 신규 개설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 부여 등 총 50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 심의 결과, ‘주촌선천도시개발사업지구‘에 “선천로”, “선천북로”, “선천남로”, “천곡로”, “선지로” 등을 부여했고, ‘율하2택지개발사업지구‘에 “율하로”, “율하5로”, “율하6로”, “율하7로”를 부여했으며, ‘이노비즈밸리일반산업단지‘도로구간은 “이노비즈로”로, ‘한림신천일반산업단지‘도로구간에 대해서는 “신천산단로”로 도로명을 부여했다.

【주촌선천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폭 35m 도로구간에 대해 사업지구 명칭을 활용해 “선천로”로 하고, “선천로”에서 북쪽방향으로 분기하는 도로를 “선천북로”, 남쪽으로 분기하는 도로를 “선천남로”로 부여했으며, 선천남로에서 분기되는 도로는 행정구역명칭을 활용해 “천곡로”, “선지로”를 부여했다.

“선지로” 도로명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 의견이 있어, 대안으로 제시한 센텀로 또는 온새미로 도로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거친 결과, 지구 전체 도로명에 대한 통일성과 위치예측성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선지로”로 결정됐다고 밝히며, “선지(仙池)”는 선지리의 행정구역 명칭일 뿐만 아니라, 신선(仙)이 머무르는 못(池)이라는 의미로 천년여 세월 동안 사용되고 있는 지명이라고 덧붙였다.

【율하2택지개발사업지구】도로명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본장유로” 또는 “신장유로” 로 장유 지명이 반영되기 희망하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율하로”를 희망하는 등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기존 율하로가 연장 개설됐다는 점, 해당 도로명을 주소로 사용하게 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압도적으로 율하로를 희망한다는 점을 들어 기존 율하로에서 연장되는 도로구간에 대해서는 율하로로 부여하고, 순차적으로 율하5로, 율하6로, 율하7로로 부여했다.

김해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 및 도로구간 부여·변경·폐지 결과는 3월 23일 고시하고, 사업지구 도로구간 공사 등이 마무리가 되면 빠른 시일내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인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