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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주택시장, 물량 과잉에 침체 지속, 미분양관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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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시보자 아이피 조회 1,56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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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비롯한 경남지역 주택시장이 넘쳐나는 아파트 물량으로 장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내 미분양주택 물량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내년 말까지 아파트 입주물량이 6만 호 이상 공급될 것으로
전망돼 매매가 폭락마저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주택시장 현황'에 따르면 조선·기계 등 주력산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창원, 거제,
통영 등을 중심으로 주택매매·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미분량 물량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2만 88호를 기록했다. 경남에서 가장 미분양주택이 많은 지역은 창원시(5360세대)였다.
이어 거제(1827세대), 통영(1457세대), 사천(1391세대) 순이었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는 지난해 9월(1394세대)을
시작으로 10월(1346세대), 11월(1223세대), 12월(1204세대) 모두 미분양주택 수 1000세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김해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째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돼 관리 받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미분양 위험이 높은 지자체를 지정해 관리하는 지역이다.
 
주택거래량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의 경우 2013~2015년 월 평균 5767호가 거래됐으나
2016년 이후 1년 10개월 간 4463호가 거래됐다. 김해지역 아파트 매매도 2017년 7월 534건, 8월 456건, 9월 402건,
10월 346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11월 386건, 12월 354건을 기록했다.
 
주택전세가격은 2016년 하반기 이후 보합세를 보였지만 2017년 들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거제, 통영 등
조선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신규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남지역 주택시장의 침체원인은 고용악화와 실 수요층 감소, 주택 준공물량 급증에 따른 과다공급 등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
으로 분석된다. 경기악화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금리상승으로 인해 주택수요가 위축된 반면,
2014년 이후 급증한 주택착공물량은 주택수급에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주택수요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남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9년까지 매반기 1만 5000호
이상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1~2015년 반기 평균 물량인 8000호를 한참 뛰어 넘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신규주택 건축에 대한 인허가를 제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향후 주택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주택 공급 속도를 조절하는 등 중장기적 주택공급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매력있는 청·장년층 인구유입 촉진정책을 통해 주택 수요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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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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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관리지역 이란게 뒤집어보면 신규아파트 공급을 제한한다는 의미가 커 보입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주택공급이나 사업계획을 줄이는 이점도 있다고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물량과잉 또한 주거환경 개선의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아예 가제는 게편이라고, 좋게 갖다붙여서 해석하시는데, 아예 건설업자편에서 광고안줄까봐 아양?을
많이 뜨시내요. 이미 보급율이 110%가 넘고, 기존에 분양받고 불꺼진 아파트도 상당한데, 또 분양하다보니,
글고, 운영자분은 분양가가 오른다는 오름세 심리를 이야기만 하고, 폭락시 무너져서 20~30% 하락한
이야기는 일절없는 것은 뭘까?
김해시 통게에도 주택보급율이 고장? 이 나서 2년째 정보 수정도 없고, 건설업체에서 미리 손을 썼는지
데이타 수정이 전혀 없으니, 안봐도 이미 110%가 넘는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쏟아지는
것은 또 어찌 할 것인지?

소가 웃을님의 댓글

소가 웃을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입맛대로 해석하세요
그라모 전국에서 서로 미분양관리지역될라꼬 난리나겠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여러차례 뒤집어 보면, 사업계획승인 인가(접수)를 자제하라는 의미가 커 보입니다.

그래도님의 댓글

그래도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침체되어 저가할인 기간에도 넌 여기서 이러고 노는구나. 어차피 땅한평 살 돈도 없어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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