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율하IC 필요성에 대해 대중교통과 접목하여 제안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관광유통단지에 대해 언급해 보죠.

현재 관광유통단지는 롯데가 권한을 가지고 구축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진행을 하는 척만 할까요?
롯데가 공공기관이나 공익 사업을 하는 곳일까요?
아닙니다. 롯데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그럼 왜 진행을 하지 않을까요?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을 일부 하고 있을겁니다.
김해시와 관광유통단지에 대한 사업 계약은 되어있기 때문에 파기는 하지 못하고, 수익성이 미미하기 때문에 진행도 하는 척만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관광유통 단지를 기획한 김해시에서도 여러가지로 곤란한 상황일 거라 생각합니다.

개선방안을 제안해 봅니다.

우선 교통입니다.
김해 관광유통단지에 어느 지역 사람들이 오겠습니까?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했을때, 부산과 창원 등 경상도 분들이 많겠죠.
이를 위해서는 자차 교통을 위한 율하IC가 필요합니다.
현재의 가락IC 루트로는 다니는 사람만 인지할뿐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어제 언급드린 시외버스 노선 율하 통과 등 대중교통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2025년 김해공항 확장 시기와 연계하면 큰 그림이 그려질 것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시 많은 관광객이 드나들게 됩니다.
해외여행을 할때 쇼핑을 해보셨을 겁니다.
일본을 예로 들어보죠.
오사카에 간사이 공항과 인접한 린쿠아울렛, 규슈의 토스 아울렛의 공통점은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특히 린쿠 아울렛의 경우 간사이 공항에서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저 또한 공항을 갈때 자주 들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롯데는 기업이기 때문에 수요가 있으면(즉 돈이 보이면) 각종 제약을 넘어서라도 진행하려 하겠죠.
관광유통단지는 이미 위치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철은 무려 2020년에 개통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갖추어진 인프라에 숫가락하나 얹으면 됩니다.
칠산역 신설의 당위성이 확보되게 되는 것입니다.
칠산역 과는 셔틀이나 모노레일 또는 트램으로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예산은 많이 소요됩니다.)

예산은 윈윈 전략으로 롯데와 일부 금액 기부 채납 방식으로 협의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이것 또한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의 역할이 필요하리라 생각 됩니다.

지방자치에 걸맞게 지역 정치인께서는 본인의 지역구가 진정 발전하는 방향을 넓게 보셨으면 합니다.
관광유통단지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현 정부의 정책과도 잘 맞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미약한 제안이지만 조금이나마 검토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