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과도한 빚과 거품으로 상승하다가 결국 방어차원의 대비가 안되어서, 주로 현금대비가 안되어서 위기가 발생하고

한국도 외환위기가 일어나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눈물을 흘리고...현재와 같은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등이 그 때부터 시작

되었고... 그 이후도 카드사태, 금융위기​, 유럽위기가 발생하고...위기 상황에 대응이 안되니 파산난 분들이 있는가

하면 위험을 감지하고 기다리다가 과도한 하락으로 무너진 경우, 부동산이나, 달러, 채권투자로 많은 돈을 번 분들이

있지요. 여러분들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 오내요. 2017년 5월 2일 ​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2011년 유럽의 재정위기∙∙∙.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왔다.

​물론 위기 이전에는 거품이 일었다. 위기 바로 직전에는 금방이라도 터질 정도로 버블이 커졌다. 결국 거품은 터졌고,

​버블을 쫓던 사람들은 피해를 입었다. 이 중에 과다한 빚으로, 불나방처럼 뛰어든 사람들은 하우스푸어가 되었다.

낭패는 탐욕에서 비롯된다. 형편이 안 되는데, 지나치게 욕심을 내니 당연한 결과다. 분수에 맞는 집을 구입하면 탈이

없을 텐데 안타깝다. 하우스푸어는 먼저 지인을 통해 투기심을 키운다. ‘아는 사람이 수익을 얻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사행심에 빠진다. ‘역시 돈 버는 건 주택이야’라며 고민한다. 이내 ‘마음은 흔들리고, 가만있으면 바보’

​라고 판단한다.

이때부터 언론보도에 부화뇌동한다. ‘집값이 계속 상승 중이라고?, 전세대란이 올 거라고?, 청약경쟁이 사상최고

라고?∙∙∙.’ 기업의 대변인이나 다름없는 언론보도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래, 지인도 수천, 수억을 벌었다는데,

​나라고 못할까? 한번 해보자!’. 무모한 오기가 발동하는 과정이다. 마침내 하우스푸어로 유인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발발한다.

바로 정부가 낙관적인 경제지표와 주택정책을 발표하면서다. 정부까지 나서서 ‘경기가 좋아진다’고 하니, ‘집값이

떨어질 리 없다’고 결심을 굳힌다. 최소한 ‘본전치기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때는 상투일

확률이 매우 높다. 과거의 위기 ‘전과 후’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를 파악하지도 않고 덤벼든다. 거액의

대출을 빚져서.

최근 몇 년을 돌이켜보면, 집값 향방에 대해 예측할 수 있다. 2011년, 유럽의 재정위기로 세계경기는 암울했다.

2013년, 박근혜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집값을 띄우려 시도한다. 하지만 한동안 집값은 지지부진했다. 그로부터

약2년 반 동안, 주택가격의 변동 폭은 극히 적었다. 결국 2015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은 보합세였다.

그런데 2015년 하반기부터 집값이 오르기 시작한다. 정부가 ‘빚내서 집사라’고, 온갖 주택규제를 풀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수천에서 수억 원을 대출받아 집을 샀다. 빚내서 집 사는 게, 대세가 될 정도였다. 이로부터

약2년이 흐른 현재,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여전히 집값이 계속 오를 것 같은가? 그럼 더 이상 필자의 글을

읽지 마라!

앞으로 집값하락을 견인할 사건들이 이어질 테니 말이다. 굳이 한국의 외환위기∙미국의 금융위기∙유럽의 재정위기를

말하지 않더라도, 거품 뒤에는 늘 위기가 왔다. 집값은 하락했다. 향후 유럽의 균열(브렉시트∙그렉시트∙∙∙), 중국발

금융위기(부채규모:GDP 260%수준,미국 금융위기 때보다 큼), 미국의 보호무역(FTA재협상∙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칠

것이다.

궁극적으로 국내외 여건은 녹록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런데도 ‘지인이 돈 벌었다’고, ‘언론이 선동한다’

​고, ‘정부가 부추긴다’고, 분수에 맞지 않는 주택을 구입하려 하는가? 지금처럼 언론에서 쏟아내는 광고 보도는

쓰나미의 전조인데 말이다. 하루빨리 집단최면에서 탈출하길 바란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 과거를 회상하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대통령 선거가 7일 남았다. 이번만큼은 이명박근혜와 다른 대통령이 절실하다. 아마도 그들보다 나은 대통령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주택정책은 박근혜 정부 때와 다르게 전개될 확률이 높다. 세계경기가 불확실하고, 국내경기

(가계부채∙공급과잉∙금리인상)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결국 개혁은 수반될 것이고, 주택투자 골든타임은 조만간

도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