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역 커뮤니티인데 저희 조합에 관한 불편한 글들이 계속 올라와
다른분들께 폐가 됨을 알면서도 글을 남기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비대위 내의 순수조합원님들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가 않아서요.

지난 토요일 있었던 임시총회에서 저희들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며,
더 이상 방관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날 잘 보았습니다.
반신반의 했는데, 비대위를 조직적으로 이끄는 몇몇 사람들은 진짜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더군요.
총회 시작전의 일반조합원 입장만 엄격히 관리했지,
총회 시작후 10분에 만에 단상을 점령당한 허술하기 그지없는 이엘과는 달리,
마치 짜여진 메뉴얼이 있는것처럼 총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그들은 프로였습니다.
비대위에 계신 순수조합원 여러분들 딱 한번만 생각해봐주십시요.
지금 진실이라고 확신하는것들이 누구에게서 나온 정보이며,
본인 스스로가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해보셨는지요? 아무도 믿지마세요.
우리들의 재산은 우리 스스로 지키는겁니다.

죄가 있다면 그게 누구든 엄벌에 처해져야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업에 스스로가 흠집을 내는 방법은 안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해서 다수결에 의해 정해진 사항을 부정하지 맙시다.
그날 보셨지요? 비대위 보다 10배는 많은 다수의 조합원들이 경찰도,경호원도,이엘대행사마저도 지켜주지 않는
그 총회를 이어가려 스스로 인간바리게이트를 만드는 모습을요.
그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어리석어 그 자리를 지키려했을까요?
지금 여러분들의 방식으로는 맞서 싸우는 건, 그 대상이 이엘이 아니라
언제가는 이웃이 될 우리들. 순수조합원입니다.

부디, 당신들의 정의감과 열정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려는 이들을 가려보시고..
이 사업이 올바른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감시자 역할에 지혜를 모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