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회 무서웠지만 결론적으로 감동의 영화한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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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시작전부터 시끄러웠었죠. 밖에서 비대위 언성 높고..
하지만 6시에 총회개회정상적으로 하고 나서는 큰 걱정은 안 했었어요..
왜냐면 경찰들도 밖에 많이 와 있어서 무슨 일 있겠나 싶었었는데..
거기다 의장도 법원이 선임한 변호사분이 수행중이라..
법치국가에서 적법하게 총회하는데 무슨일 있겠나 하고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죠.
그런데 총회시작 10분후.. 저는 정말 그런 아수라장 처음 봤습니다.
조합원 752명이 두눈으로 똑똑히 보고 수많은 동영상이 밴드에 증거로 나와있죠.
조폭처럼 잠긴 문을 부수고 사복여성경찰 힘으로 밀어내고 들어오면서 소화기를 공중에 터뜨리고.. 각목 들고 있는 사람도 있고.. 웃통을 벗고 험악한 사람도있고.. 그런 수십명 무리들이 총회진행하는 곳에 올라가서 마이크 부수고 사회자 다 끌어내리고.. 쌍욕을 해가며 총회를 못하도록 다 부수고 소리지르고 호루라기 불고.... 비대위가 이정도인줄 제 두눈으로 보고 알았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아닌..너무 무서웠습니다.
사복경찰들은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도 나사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몇번이고 신고했지만.. 연행하지 않았어요. 개입할수 없답니다.
한시간야를 아수라장으로... 비대위와 조합원이 섞여 두가누군지도 모르겠고..
마이크는 비대위가 다 선을 다 잘라버려서 음향도 안되고..
조합원중에 젊으신분이 생 목소리로 고함쳐가며 호소하더군요
이대로 가면 우리총회무산되고 사업 망한다고..
아무도 떠나지 않고 우리 재산 지키려 무섭지만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 젊은 분 소리지르는 생목소리에 맞추어 조힙원들끼리 서로를 확인해가며 팔짱을 껴서 길게 인간 바리게이트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가운데 그 젊은 분을 중심으로 인간 바리게이트를 몇겹으로 만들고..
한두시간을 아수라장속에서 그렇게 인간띠를 만들어 보호막을 치고..뚫고 들어오려는 비대위를 몸으로 맞아 가며.. 총회진행할 공간을 조금씩 만들어 갔어요
모든 지휘는 그 젊은 분과 몇몇 리더 조힙원분들이 하시고..
잠시후 새로 마이크를 가져오고 그 인간 바리게이트 안으로 사회자를 모셔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 서로팔짱낀 조합원로 어떻게든 사회자를 지키려고... 마이크를 뺏기지 않으려고.. 이게 뚤리면 우리 재산 이미 투자한 일억은 끝이다..
3년 기다럈는데.. 여기서 죽는한이 있어도 지킨다.. 저 비대위들이 무산시키지 못하게.. 지키고 만다.. 차라리 밟혀 죽더라도 지킨다는 심정으로 여성분 남성분 서로 처음 보는 조합원들끼리 서로 팔짱끼고 바리게이트를 만들어 우리의 몸으로 방패막을 만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3~4시간을 버텨.. 투표, 개표 모두 완료 되고..
폭력과 욕설로 우리를 무섭게 해서 총회를 망치려는 .. 사회자 소리를 못 듣게 하도록 호루라기를 삑삑 계속 부는 비대위들 사이에서 우리는 다 같이 인간바리게이트를 한채로 그 자리에 신사적으로 앉아 다 같이 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남행열차 등.. 야구 응원가 같은 거를요
정말 눈물날뻔 했습니다.. 우리가 이랗게 지킨다.. 한 마음으로 지킨다..
경찰도 지켜주지 않고 이엘이 불렀다던 경호원도 한명도 보이지 않는 가 뮤서운 곳에서 아줌마 아저씨 심지어 배부른 임산부도 인간띠를 만들어 사회자를 지켜 총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법원에서 임명해준 의장님인 변호사분께서 최종선언을 하실때까지
얼마나 공포스러운 시간을 보냈는지.. 아무도 모르실겁니다.
반도와 대우 중 압도적인 표차로 반도가 되었습니다.
대우가 매이저지만 반도를 압도적으로 조합원둘이 원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이랗게 더러운게 조합인지 몰랐었기 때문에..
이렇게 험난한건지 몰랐었기 때문에 메이저만 고집했고 그 숱한 주변인터넷의 괄시, 음해성 댓글..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망해라고 하는 소리들..
이런 조합임에도.. 반도는 우리한테 진실되게 피티를 해줬어요
동영상을 만들어서 상무님께서 모두가 있는데거 약속을 해주셨어요
책임지고 시공해준다고.. 정말 좋은 아파트 최소의 기간에.. 최소의 비용으로..
우리자 주차장 비율때매 늘려달라하니, 정말 고민해보고 적극 반영해준다하고 같이 고민하려는 모습이..
맨날 무시만 당하고 조합은 이런거구나.. 후회먼하고 살다가
우리한테 저렇게 열심히 다가오는 반도건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또 오늘같은 이런 무서운 총회를 대우를 하면 일반분양가 등 더 협의할 사항이 많아 추가로 총회를 많이 열어야 했지먼 반도는 우리 최적의 조건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추분이 없거나 있더라도 최소힌으로! 빨리 끝내주겠다는 상무님의 약속이 있었기에.. 그 믿음에서 이 무섭고 지긋지긋한 조합에서 탈출할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반도를 고른거에요. 반도도 알아보니 신용도 어주좋고 건실하고 브랜드선호도19위(시공능력평가20위권) 시공사인 좋은 곳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대우아니고 반도고른 조합원 이해안가니 어쩌니하고 뭐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총회시작도 훨씬전 낮에 모여 밤 10시 반까지 두려움속 어수라장속에서 몸으로 방패삼아 겨우 우리의 재산을 지켰습니다.
반도 임원분께서 전체 더 지켜보시고는 마지막에 하신말..
"총회중 갑자기 멏십명이 들어와 폭력으로 연단을 뺏었을때 이미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몰아내고 지켜내는것을 보고 앞으로 같이 이 재산을 지켜드리겠다" 하셨죠..
맨날 괄시받고 율하인에서도 무시받는 우리 조합원들.. 엘때문에 비대위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우리 조합원들 집 잘 지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대위분들..
이제 그만 하세요..저희 조합원들이 그렇게꺼지 몸으로 막는거 보셨잖아요..
영상도 다 있아요.. 적법하게 총회를 열어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우리들..
소화기터뜨리고 문부수고 각목갖고 걔신분 웃통 벗으신분..
다 녹화되어있어여 실제 다친분도 있어서 경찰에서 증거 채집해갔대요
이제 그만하세요..
제발 그만해주새요
너무 힘듭니다 집 그냥 하나.. 우리꺼 빨리 지어준다는 곳에서 짓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앞장서서 조합원들 이끌어주샸던 조합원 몇분.. 재산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그때 그대로 무산되었다면.. 저는 일억을 날렸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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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님의 댓글
처음 비대위-방해세력들이 소화기터뜨리고 무섭게 총회단상을 점거 할때는 ..이제 끝났구나..
다수가 소수의 폭력 앞에 그냥 무너지는구나..
경찰도..조합에서 고용한 경호업체들도 우리를 지켜주지 못하는데 대해서
참 우리나라에서 상식으로 살아가는게 이렇게 힘들구나는걸 느끼며 있었습니다..
총회가 6시쯤 시작되고 성원보고 되자마자 얼마 안있다 비대위세력들이 들이닥쳤고
그 아수라장에서 우리 조합원들은 총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리를 떠지 않고
비대위의 무서운 폭력을 질서있게 이겨 내었습니다..
총회 마지막에 반도건설 임원의 말씀에도 있지만
그분 말씀에 정말 이런 현장많이 다녀 봤지만 총회단상을 점거하는 사태는 두번 봤고..
그래서 오늘 총회는 99%무산이 될꺼다고 짐작하셨답니다..
참 우리 조합원들의 뜨거운 감동 이었습니다..
어제 비대위에서 기자들 뎃고 온다고 하더만 ..기자들 오셔서 보셨다면 오늘 기사가 일면 톱으로 떴어야 할겁니다..
'조합원들의 감동적인 인간승리, 기적 이엘에서 만들다' 한편의 드라마. 영화였습니다.
밤늦게 까지 자리를 지키신 조합원들..그리고 건설사임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내생애 영화 한편 만들었습니다!
비대위황*률님의 댓글
법원에서 총회하라고 변호사를 의장으로 지정해서 진행중이고 이엘의 비리부문은 검찰에서 수사중인데,
비대위원장 황*률이 재판관이셔서 어제 소화기로 사람한테 분사하고 폭력쓰고 그러셨나요?
지금 여자경호원 반깁스하고 여러명 부상당한거 아시는지?
비대위원장 직업이 기획부동산인거 다아는데?
기회부동산업은 부동산중개업이 아니라 일반 공인중개사와 다르고,
투자자들 현혹해서 땅이나 공사등 투자하게 만들어 한탕씩 크게 해먹고 내빼는 업이 많고..
사기꾼 부동산업자가 많다는거 ..
딱 당신 적성이군요. 이제 조합원 3천명을 대상으로 해드시려고..
조합원님의 댓글
총회시작 십분쯤 후에 소화기 터트리고 강제폭력진입을 자칭비대위가 해서 조합원 모두 깜짝 놀랐고,
스피커, 마이크선 모두 자르고 순식간에 단상점거 당했습니다.
동영상 모두 촬영되어 있고 오늘 조합에서 증거들고 고소한다고 합니다.
이와중에 조합원들이 힘 모아서 단상 재탈환해서 정식투표했어요. 밤 11시 넘어 끝났어요.
자칭비대위야, 문제 있으면 법앞에 니네도 그냥 고소해라, 내 아파트 쫌 짓자^^ 고소하고 그냥 기다려 쫌.
용역쓰고 노인정 할머니 알바비 주고 농성 좀 하지마~~ 이런거 좋아하면 태극기집회나 다녀 쫌.
너네 기획부동산 이라며? 삥뜯고 싶으면 대기업건설현장에서 쫌 뜯어라,
여기는 일반서민들 조금 싸게 아파트 사고 싶어서 한푼두푼 모아서 하는거야. 서민 괴롭히지 좀 마~~
그리고 플래카드 다른 색깔로 쫌 바꿔라, 빨간색이 무슨 70년대 반공하는거 마냥. 어휴 이제 그만좀해라, 쫌 살자!
그리고 깜빵 갈 준비는 쫌 하고^^ 동영상 다 있어, 알쥐~~~~? ^^
똑바로살자님의 댓글
많은 경찰과 조합원 700명이상이 똑똑히 봤습니다
의구심있는 분들은 와서 보셨으면 누가 옳은집단인지 행동하는것만 봐도 알겁니다
이제 비대위의 말은 힘을 잃었습니다 더이상 억지그만쓰고 자중하세요
저는 비대위원장 하는행동 보면서 계속 웃음이 났습니다
선동하는 몆몆분들 말투 행동 모습에서 어디서 많이 해봤구나 ~^^
라는 것을 알고도 남았죠
아직도 속고있는 일부조합원님들 다시 잘 생각해보시고 비대위 선동자들 이제 고마해라~ 난 총회서 많이 참았다
그리고 이젠 조합원들이 가만있지 않는다
청룡빳다부대님의 댓글
그렇게 싫으면 빠지면 되잖아요
아우~ 씨~ 그제 그 상황 소화기 뿌리고 각목들고 난리도 아닌게
단상에 올라 윗통까고 (ㅋㅋ 모자쓰신 영감님 ㅋㅋ) 에효.... 참나
확성기 들고 외치는게 딱 전문 데모꾼처럼 보이더만
지금 시작안하면 또 내년 넘어가겠구만
여기 민주사회에요 공정하게 투표하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고
저는 살려고 이엘 하는거지 투기할려고 이엘 할려는거 아니에요
제발 첫 삽 퍼고 빨리 지어서 얼릉 들어가고 싶어요
비대위들 30~40여명 와서 그렇게 깽판치고 거기 모인 수백명 사람들이
당신들보다 힘이 없어서 그렇게 당하고 있었던가요
저도 인간바리게이트 같이 치면서 거기 아주머니들 아저씨들 제 또래 저 보다 어린 신혼부부들
다들 하는 소리가 제발 첫 삽만 푸자고 벌써 시간이 얼마나 갔냐고
죄를 지었으면 조사해서 잡아 넣으면 되지 거기 오신분들은 투기꾼들이 아니고
전부 살려고 오신분들인데..... 동영상 촬영된게 있으니 난리 치신분들은 뭔 조치가 되겠죠
만약 이 사업 엎어지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