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이중근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 되었습니다.

11년 묵은 체증이 일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전국 부영임차인들의 간절함이 통했나 봅니다.

지난 한달여동안 이중근회장 구속조사 촉구 활동에 매진해주신 모든분들과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만5천명 부영임차인 및 우선분양자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공은 다시 검찰로 넘어 갔습니다.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 담당검사(구상엽부장검사·이정섭부부장검사) 면담에서 요청드린 ‘이 조사의 시작점인 전국 각 지역•각 단지별 부당이득 규모’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밝혀주셔야 할 것입니다.

담당검사님들 및 관계공무원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02년 김해 장유 부영9차아파트에 최초입주 후 2007년 봄 임대의무기간 5년 종료를 앞두고 분양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던 시기가 떠오르네요.

그 시작이 이렇게 오랜 활동의 시작될지 알았다면 시작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검찰의 명백한 부당이득 규모 조사와 법원의 전원합의체 판례에 따른 부당이득반환 판결이 이후에 남은 일 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이 길을 더 가야하나... 하루빨리 모든 것이 정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보도자료 >> http://daum.net/lyc2839/8720107 

*. 건설원가소송 관련 대법원 탄원서 내용보기 >> http://daum.net/lyc2839/8720109 

*. 연관 기사 >> http://v.media.daum.net/v/20180206151942624

*. 중앙mbc 방송보도 >>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today/article/4520702_22669.html 

*. 2007년 임차인대표회의 구성 당시 관리사무소의 온갖 방해를 뚫고 활동을 시작할 당시를 사진으로 추억해봤습니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길을 알려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며 힘이 되어주신 임대아파트전국회의 이선근본부장님과 이의환사무국장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의환국장님께서 전국 각지를 자비로 다니시며 온 몸으로 활동해 주신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