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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편하면 남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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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려고 지하주차장 내려가보면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옵니다.
이중주차.... 좋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이중주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죠.
1.곡각지역 이중주차
차 돌려나오다 여러번 쳐 박을뻔 했습니다. 생각을 좀 하시고 주차를 하십시요. 도대체 내가 여기 주차하고 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불편한 진실은 그자리에 항상 주차하는 차는 정해져 있다는 겁니다.
2.여유공간이 없는 이중주차
차 뺄려면 한두대가 아니고 5~6대 이상 밀어야 합니다. 그 중 맨끝차는 결국 차로로 밀려나게 되죠.
대부분 원상복구 안됩니다. 이미 차 뺄려고 이중주차한 차들 밀어 재끼느라 출근시간 빡빡해졌으니까요.(짜증 게이지도 상승하겠죠)
그럼 나중에 지나가던 차주가 길막하고 있는 차 밀어넣고 갑니다. 좋은소리 안하시겠죠. 아침부터...
3.장기 이중주차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중주차 했으면 좀 며칠씩 대놓지말고 다음날이라도 좀 제자리에 갖다 꼽으세요. 어떤차는 일주일이상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밀려밀려 지상램프 입구 길막까지 합니다. 돌아버립니다.
4.대형차량 이중주차
RV차량들 남자인 제가 밀어도 풀 파워 씁니다. 여자분들 못 밉니다. 손에 차량검정 다 뭍습니다. 급한일 생기면 발 동동거려야 합니다.
겨우 밀어제끼면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멈추기도 힙듭니다. 사고 납니다. 앞차 범퍼에 부딪힐까 뒤에서 밀다 앞으로 와서 멈춰야합니다.
힘듭니다.
공동주택에 살면서 공동의 이익과 편리함을 위해 지켜야할 규칙은 많이 있습니다.
강제성은 없지만 나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서로 배려하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율하에 거주하시는 이웃주민 모두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주차문화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 관리사무소에는 불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생하시는 경비어르신들 들들 뽁을거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