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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가계부채, 20년전 일본 거품 파열때보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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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오름 아이피 조회 1,45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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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에서 경고한 내용들 중에서 생존 불가능한 기업들에 구조조정을 신속히 하지않고, 일본과같이 일어버린 20년과 유사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고, 오히려 일본보다 심각하다는 내용이 보고되고 있고, 앞으로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급속한 감소가 진행되고,

장기간 경기침체, 잠재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노동생산성이 저하하는데도 구조조정이 늦추어짐에 따라서 생산성은 현저히 하락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도 OECD 2배 수준인 20%대이고, 앞으로 부동산 거품이 파열되면 일본과 같이 40%대의 비정규직 발생으로

극심한 노동자간 분열이 예상되고, 정부재정으로 구조조정, 일본의 20년간 경기침체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빠른 진척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생존 불가능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서둘러야"

한국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생존이 불가능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디플레이션 관리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적했다.

IMF는 최근 내놓은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이라는 조사보고서에서 한국이 최근 직면한 도전은 일본이 이미

맞섰던 도전과 유사하다면서, 한국도 일본처럼 주식과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은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에

접어들지 주목된다고 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곧 인구 감소가 닥쳐오고 있으며, 잠재성장률의 극적인 하락과 물가상승세의

부진 등에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에 직면해 있어서 일본의 20년 전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1990년대 초반 주식과 부동산 시장 버블이 터지면서 경제성장률이 곤두박질쳤지만, 부실채권 처리를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터질 때까지 미루고 있다가 신용경색에 빠지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빠져들었다.

일본은 IT 버블이 터진 2002∼2003년에야 기업과 금융권 구조조정에 착수했지만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을 받았다. 이후 2012년 아베 신조 정권 출범 후 단행된 아베노믹스에도 아직 예전의 성장세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급격한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는 일본을 약 20년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고 있다.
일본의 전체인구 중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1995년 63%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56%로 감소했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올해

66.5%로 정점을 찍은 뒤 앞으로 20년 이내에 56%까지 급전직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인구는 2010년 감소세로 돌아섰고, 한국은 2025∼2030년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는 노동력과 저축, 투자,

성장, 경상수지, 재정수지는 물론 내수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과 일본 모두 잠재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진 점도 유사하다. 일본의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 4%대에서 2000년대 1% 이하로 급전직하했다.

자본형성이 더디고 생산성이 떨어진 데다 투자부진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투입 감소 때문이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도 1991년 8%에서 2015년 2.9%로 드라마틱하게 떨어졌다. 노동력과 자본투입, 생산성의 공헌이 줄어들면서다.

 생존할 수 없는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늦춰지면서 생산성이 떨어졌다.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특히 비제조업부문의 생산성 향상은 부진했다.
두 나라 모두에서 노동시장의 분열은 생산성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에서 비정규직의 대표 격인 임시직 노동자의 비율은 2014년 2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의 2배에 달했다.

일본의 이 비율은 1990년대 초반 20%대에서 거의 40%대까지 확대됐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성과에 대한 보상이 거의 없고, 자기발전에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시장의 분열은 생산성에 타격을 줬다.

전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노동시장의 분열은 노동계층을 이분화해 불평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기업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양국이 직면한 문제의 양상은 상당히 다르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일본의 기업부채는 1990년대 국내총생산(GDP)의 140%까지 상승했지만, 2000년대 들어 디레버리징과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2015년 현재

GDP 대비 100%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의 기업부채는 GDP의 100%선이지만, 조선이나 해운, 화학 등 특정 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험에서 부실채권에 대한 신속한 인식과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알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일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일본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65∼70% 수준을 넘어선 적이 없지만, 한국은 1990년대

 40%에서 현재 90%대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거시건전성 감독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 모두 1990년대 부동산 가격 급등락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1980년대 40% 치솟았다가 1991년부터

2007년까지 계속 떨어진 바 있다. 한국의 부동산 가격도 1989년 정점에서 2001년까지 50% 떨어진 바 있지만, 이후 거시건전성 감독정책을

도입하면서 하락을 멈췄다.

IMF는 두 나라 모두 서비스 등 비제조업부문의 낮은 생산성, 이중적인 노동시장을 보유해 구조개혁을 통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은 특히 일본이 경험한 20년간의 경기침체를 반면교사 삼아 기업구조조정을 진척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탄탄한 재정상황을 봤을 때 한국은 재정정책을 통해 기업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장려하고, 단기적인 역효과를 완충할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국은 또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직접적 원인이 된 자산 버블을 거시건전성 감독정책 활용을 지속함으로써 예방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아울러 한국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고령화는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디플레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IMF는 권고했다.

한국의 고령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한 결과, 고령화는 앞으로 5년간 한국 물가상승률을 0.3%포인트 끌어내리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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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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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기사는 반드시 게재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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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2017. 2.3일자 내용인데요. 다른 분이 어디서 인용하던 묻는 것 조차 않으면서 저기 올릴 때마다 묻는 것도
이상하고, 올릴 때마다, 기존에 했던 "본인책임, 과도한 욕심", "계층별 자가 주택율" 을 등록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이미 상승구조가 무너진다는 내용을 일본방송사 자료, IMF자료를 올려도 같은 말씀만 하시니 이유를 몰겟내요. ㅎㅎ
아마도 주택건설 업체  광고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앞으로 선전에 지장이 있어서 그런거로 생각하지요. 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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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동일 내용의 게시글에 따른 조치이며 이후 명확히 게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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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거 안정을 위한 자가점유율은 어느 정도되어야 하나요?
자가 점유율(2016).. http://yulhain.net/bbs/board.php?bo_table=com_free&wr_id=1684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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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참 애매한 질문을 또하시내요 ㅎㅎㅎ. 자가점유율이 얼마든, 거품이 무엇이든 주택보급율이 120%이면 넘치기에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ㅎㅎ. 운영자님이 자가점유율을 강조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내요??

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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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움과 허탈함 등이 없는 삶이 안정적인 삶이 아닌지 반문합니다.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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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한국의 부동산 보유가 자산의 75%수준이라고 여러차례했고, 이미 '07~08년에 급속도로 상승하는 아파트가격에 일부
부자들은 특히 대치동 부동산 부자들은 부동산을 매도하고, 매년 10억이상 부자가 10%씩 상승한다고도 말씀드렸고, 그 때 어느 분이
은마 아파트 가격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저한테 공격을 많이 했죠. 초이노믹스 때  소득이 안되는 분들이 '14~16년까지 엄청 빚내서
말도 안되는 30% 자기돈으로 아파트 사도록 허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투기를 조장하고는, 지금 감옥에 있는 경제수석이 "정부에서 집
사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죠. 기억나세요. 투자의 세계에서는 님의 말처럼 감정적으로 허탈? 이런 허무맹랑한 것이 안통하는게
작든 커든 투기적 요소가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고, 결국 전국민들을 가담시켜서 부체공화국으로 만들고, 부자들은 다빠져나가도록
햇다고 수백차례 말씀드렸죠.

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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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시점에 초과 소유하려는 욕심은 없나요?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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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항상 초과소유라는 말로 넘어가지면, 현실은 250조원을 줄여야 하는거지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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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하고 계신 모든 부동산을 처분하시기 바랍니다.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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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인프레가 극심한 시기였던 때는 당연히 부동산을 매수하여야 하고, 그리고 알짜배기 부동산까지, 수익이 잘 나오는 것까지
매도할 필요가 있나요. 단지 어디든 터만 있으면 짓는 아파트는 님이 보기도 투자대상으로 희귀성 측면에서 좀 그렇죠 아닌가요??
즉 갭투자방식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라야 오르는, 수익은 없는 그런 투자가 애매하죠. 아닌가요???

운영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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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알짜배기 부동산과 수익이 잘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 듯 대부분 같은 생각들을 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린 것 입니다.

장기투자님의 댓글

장기투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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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을 부동산만 주무르면 살아온 날들
이제 경남의 몇도시 특히 창원 김해
부동산 중 아파트!
이제 추락하는 거만 남았다는 것을 왜 부정들 하는지
업자들이야 적어도 일주일에 한건은 성사시켜야
임대료라도 낼것이나 죽자사자 부추겨서 먹고 살아야 하지만
머리나쁘고 아둔한 서민들은 이런 사람들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2020년까지는 절대 아파트에 손되면 안되는 시기임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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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2020년 후부터 아파트에 손대라는 조언 인가요?

운영자님님의 댓글

운영자님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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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 패들이 싸게 다 끍어모우고
나면 투자하라는 말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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