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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 들어 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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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영향으로 같이 힘들었던 율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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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창원 출점준비 착수…"규제법 발효 前에"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7.11.10 오전 10:02
최종수정2017.11.10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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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연내 통과 목표
바빠진 신세계 ·창원시 …행정절차 돌입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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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 내부 모습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신세계그룹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출점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중소상인 등의 반대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복합쇼핑몰 규제 법안이 통과되기 전인 연내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10일 정치권,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옛 육군 39사단 부지) 일대에 스타필드를 짓는다는 계획을 공식화하고 건축 허가 신청 등 세부 실행안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필드가 들어설 경남 창원시 의창구를 지역구로 둔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신세계 측을 만나 보니 스타필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명확했다"며 "원활한 개발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전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는 이처럼 지역구 국회의원, 창원시 등과 접촉하며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는 모양새다.
당초 신세계는 반대 여론, 이미 추진 중인 스타필드 프로젝트(안성, 인천 청라)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이후 해당 사업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스타필드 창원 개발 계획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껴왔다. 지난 4월 아시아경제 보도로 스타필드 창원 준비 움직임이 알려진 뒤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NCND(긍정도 부정도 아닌)'로 일관했다.▶관련 기사 [단독]'스타필드 창원' 생긴다 …수도권 밖 첫 진출
그러나 복합쇼핑몰 출점 및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사업 추진 시계가 빨리 돌기 시작했다. 더 큰 난관을 피하기 위해선 서둘러 상황 타개책을 마련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여당은 복합쇼핑몰의 입지와 영업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연내 통과시킬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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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이 들어설 창원시 의창구 중동(옛 육군 39사단 부지) 일대(유니시티 홈페이지 캡처)
박 의원 등 지역 내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찬성 여론을 등에 업고 창원시-신세계, 신세계-반대 세력 간 소통을 종용하고 있다. 박 의원은 "신세계가 정당하게 매입한 땅에 대형 유통점을 지을 계획이라는데 행정 관청이 이를 거부하기는 쉽지 않다. 어차피 허가를 내줘야 되는 상황이 온다"며 "다만 중소상인 지원책을 창원시청 등 지역사회에서 마련해 신세계가 수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창원 건립에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나서는 시민들도 생겨났다. 네이버 스타필드 창원 지지자 시민모임 카페 회원들은 지난달 3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말마다 타지 원정 소비에 나서는 창원 시민들은 쇼핑과 여가를 누릴 권리가 없는가"라며 "부족한 쇼핑 ·여가 인프라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필드 창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개설된 이 카페에는 스타필드 창원 예정지 인근 유티시티 입주자를 비롯한 창원 시민 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들의 공개 행보는 일주일 전 같은 공간에서 열린 스타필드 창원 반대 세력 기자회견에 대한 맞불 성격이다. 지난달 24일 출범한 중소상공인 ·시장 보호 공동대책위원회는 "스타필드가 창원에 입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에는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전국유통상인회 경남지회, 창원상인연합회 등 중소상공인 단체와 정의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노동당 경남도당 등 12개 단체가 참여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입점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시작되면 더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그 전에 스타필드 창원 건립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측은 "국회 일정, 분위기 등을 살펴보며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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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님의 댓글
복합쇼핑몰
아이피
복합 쇼핑몰 들어 오면 주변 상권 절단납니다. 결국은 대기업은 떠돈 벌고 우리 서민들은 쫄당 망합니다. 내 아파트 조금 더 받고 싶겠지만 장사하는 분도 생각 좀 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천지에 복합 쇼핑몰 대기업은 돈이 철철 남아돌고 서민들은 쪽박차고 결국은 우리서로 다 같이 죽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복합쇼핑몰 들어 온다고 내 생활이 얼마나 나아집니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대동의 자식입니다. 이웃이 굶을때 같이 굶을 줄 알고 부자들도 밥을 줄여 먹고 혹은 같이 굶고 밥먹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는 대동의 자식들입니다. 복합 쇼핑몰 들어 오는게 무슨 큰 자랑거리라고 일년내내 복합 쇼핑몰 타령을 하시는지....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