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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계부채 뉴스를 보면, 현금유동성 확보하라는 경고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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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계부채 뉴스를 보면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라는 정부의 경고처럼 보입니다.
서민경제 안정에는 청년 일자리 확보와 물가 안정이 필수적인데, 대출 확대는 물가 상승의 지름길이거든요.
위의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2010년과 2017년 사이, 가계빚은 516조 5000억 증가했습니다.
이 증가분만큼 통화량이 늘어난거니 물가도 그만큼 더 오를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부동산은 대체불가/독점상품이므로 물가상승분이 고스란히 가격상승으로 이어집니다.
① 거래금 + 각종 세금(특히 취득세) 이상이 되야 이득인 판매자
② 가계대출 확대로 통화량 증가
③ 통화량 증가분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 상승
④ 가격상승 압박에 결국 가계대출을 받은 신규구매자
⑤ 신규구매자가 ①의 판매자로 전환
그야말로 폭탄돌리기같은 악순환이 완성되어버린거죠.
신규구매자가 이어지는 한, 인기부동산의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갈 수 있는 구조고요.
'가계대출 조건 변화'와 '취득세 완화와 보유세 증가' 모두 레버리지 투자 억제책으로 보입니다.
최근 서울시의 "지하상가 권리금 불허"도 폭탄돌리기를 끝내겠다는 의지의 표명같고요.
가계대출을 생각중이라면 당분간은 진심 말리고 싶네요.
대출액이 많다면 지금이라도 정리해서 현금유동성을 확보하시기를 추천하고요.
8월중 발표된다는 부동산 대책이 레버리지 투자 억제일지, 부동산 대수술일지는 문재인 정부의 선택입니다.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면 피하는게 리스크 회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