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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락은 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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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오름 아이피 조회 1,76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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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적은 금액의 재산이 아니라 가진 것의 전부에 가까운 재산인지라 부동산의 오름 내림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에도 썼지만 부동산 가격은 금리와 민감한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2번의 금리를 올렸지만,
한국은 대응하지 않고 여전히 기준금리는 여전히 동결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기준금리의 동결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중 대출 금리는 서서히 오르고 있으며,
국민은행을 선두로 대출 받는 사람의 연소득에 3배만 대출해 주는 DSR도입으로 대출 받기가 앞으로 여간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벌써 많은 부동산 중개 사무실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는 곳도 전국에서 최고로 아파트를 많이 짓는
곳으로 투기 바람이 센곳이지만, 후미진 곳은 말할 것도 없고,몫이 좋은 곳까지도 문을 닫는 상황입니다.

뉴스에는 청약열기가 대단한 곳들이 나오지만, 어찌된 것인지 이곳에는 거리마다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이 많이 걸리고 있는데
아파트 사라고 애걸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돈의 사용료가 오른다는 것이고, 이것은 빚으로 수억의 부동산을 안고 있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거래가 있어야 먹고 사는 것이 부동산 중개업소들인데, 문을 닫는다는 것은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것이며,
어쩌면 거래 절벽이 올지도 모른다는 징표일 수도 있습니다.

모두 부동산 가격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는 서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부동산이 오른 것은 저금리를 타고 매매차익으로 돈을
벌고자 산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대출이 연소득의 3배로 한정하는 DSR로 자리잡으면, 돈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한국도 결국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어 부동산 가격을 지탱하는 돈의 힘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부동산 폭락은 올 것입니까?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본처럼 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언제 그렇게 될 것입니까?  아마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따른 한국의 대응에 따라 일찍 올 수도 있고 좀 늦어 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량을 체크해 보면 부동산 매입자들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곳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폐업을 많이 하고 있는지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거래량이 많은 곳에는 부동산 중개업소도 호황이며 가격도
오르는 곳 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거래량이 줄고 거래 절벽이 오고 중개업소들이 대폭 문을 닫는다면 폭락은 아주 가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새정부는 어려운 시기에 정권을 인수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팽창한 돈이 수축하는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동산 폭락은 없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모저모 정보를 수집하여 각자가 예측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이를 잘 봐 가면서 선제대응하는 것이 재산을 지키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도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관련자료

율하주민님의 댓글

율하주민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오랫만에 좋은 글이네요.
이런 글은 좋습니다. 어느 쪽으로도 크게 치우침 없는...
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가 폐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입장입니다.
일단 자격증 따기가 너무 쉽고, 그 쉬운 자격증을 바탕으로 너무 쉽게 중개업소를 엽니다.
한달에 2~3건만 하더라도, 점포 임대료 내고, 인건비 (?) 정도는 건질 수 있으니깐요.
중개업소에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율하에 있는 업소 70%는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같이 삽니다.

판단은 자신이님의 댓글

판단은 자신이 아이피
작성일 | 신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사태 당시
2008년 미국은 GDP대비 가계부채가 133%
2017년 한국은 GDP대비 가계부채가 170%
미국은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3년 내 3.0%까지 급등시킨다고 합니다.
한국 시중 금리가 1% 상승하게 되면 가계 부채 이자는 11조원이 증가합니다.
<공급부문>
2021년까지 건축중인 주택 수 : 200 만채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 수 : 447 만채
<정부정책>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등록 안하면 다주택자에게 보유세 부과등 중과세 방침.

힘냅시다님의 댓글

힘냅시다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저는 부동산 폭락론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금융권은 생각보다 재무상태가 튼튼하고, 부동산 거품은 염려와 달리 그 갭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부채가 한계치에 도달해 있고 공급이 일시적으로 많으므로 가격 조정이 어느정도 있을 거라고는 판단됩니다.
공급과잉의 중심에 있는 장유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1주택자로서 분양권도 별도로 1개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손해는 감수하려고 합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이 시기를 잘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위기는 오고 있지만, 이 시기를 잘 견디면 겠지만

용오름 씨는 김해분 아닌가요?님의 댓글

용오름 씨는 김해분 아닌가요…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제가 사는 곳도 전국에서 최고로 아파트를 많이 짓는
곳으로 투기 바람이 센곳이지만, 후미진 곳은 말할 것도 없고,몫이 좋은 곳까지도 문을 닫는 상황입니다.>>>
용오름 씨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요?
위 글을 보면 율하인에 게재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닌듯합니다.
율하인에 게재할 글이라면 굳이 '제가 사는 곳도' 라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니면 용오름 씨가 직접 쓴 글이아니라 어디에서 따온 글이거나요?

선대인님의 댓글

선대인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속보이렇게해서부자되세요
혼자배터지게처먹고암걸려뒈지는건아닌지심히걱정된다오

폭락중님의 댓글

폭락중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작년에비해 6ㅡ7천만원 빠졌네요
심각합니다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위에서 어떤분이 이야길 했는데, 가계부채가 GDP대비 170%가 넘는 것은 미국이 132%, 일본이 143%, 그외 거의 모든 유럽에서도
문제가 터져서 유럽에도 금융위기가 터졌잖아요. 그런데, 과연 170%이상되는 가계부채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 정부당국자가
조용히 관리하기 위해서 자꾸 감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나님의 댓글

참나 아이피
작성일 | 신고
ㄴ할일 더럽게 없나보네 여기저기 기사나 짤라오고 넌 어디 업자냐?
여기 율하까서 다른지역 어디에 투자하냐?

지방님의 댓글

지방 아이피
작성일 | 신고
1~2억  가지고  무슨말이  그리  많은지  면상에  침뱉고  싶다
할일도  지지리  없는넘
지지리  돈도  없는가베
궁상은?
내리면  어때?  오르면  어때  ?
내집에세  행복하게  살면되지
궁상은~~
인생살  자신도  없는기  여기서  왜지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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