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김해 율하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공동주택 세대수를 늘여 수익성을 맞추는 안으로 검토하면서 김해시는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라고 합니다.

율하구관동도시개발사업은 경남개발공사와 김해도시개발공사가 시행자로 면적 26만 6054㎡ 규모이며 2726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 주거 용지와 초등학교를 포함한 기반 시설이 계획된다고 합니다.

지난 2년 전 토지이용계획에는 공동주택 인구수가 2400~2600세대로 계획되었으나 이번 계획안에는 3340세대 8000여 명으로 변경하여 공동주택이 740세대 증가합니다. 이는 사업시행사의 낮은 수익성을 높여주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김해시는 2023년 8월 15일 율하구관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람 공고했으며 오는 10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내년 6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24년 10월 착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해당 도시개발사업은 인접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지 주민들이 아파트 공급 과잉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과 일조권 침해 등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습니다. 경남개발공사는 일조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사업구역 내 단독주택지를 동측으로 변경하여 민원 소지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