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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의 실제적 위험성,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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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냥 아이피 조회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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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파트 투기에 물려서 곡소리내는 초상집도 아닌데도 울고 통탄하는 곳으로 변해가는구나.
그좋은 시기에도 왜 못팔았는가?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매수가 없고 입질이 없으면 부동산은 팔 수가
없다. 그래서 부동산 누가 팔아라고 하면 못이긴척 하면서 파는게 정석이다. 혼자 지나간 갭이니,
전세끼고 어쩌고 하는데 이미 죽어가는 자의 신음소리에 지나지 않음을 말하고 싶고, 앞으로 지난
마지막 기회는 안온다. 상투에서 추락하는데 이제는 하락하다가 한참 떨어진 후 어쩌다 꿈틀거린다.
선물도 아니요 주식도 아닌데 갭투자는 이번과 같이 무너질 때 손을 뺄 기회가 없다. 적은 돈으로
갭투자하다가 어쩌다 잘된 것들 보고 하다가 이번 기회에 같이 똥물에 빠져 허욱적 거린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순수하게 부동산 담보대출과 자영업(중소상공인, 기업) 담보대출로 나누는데,
이게 담보 자체가 아파트나 부동산이다 보니 결국 가계에 집중적으로 위험성이 가해지고 있지요.
여기다가 글로벌 경기도 좋지않고, 무역수지는 적자가 계속되고, 이자도 제대로 못갚는 기업들이
있다보니, 한계기업이 증가해서 근 20%에 육박하다보니 가계부채의 위험성이 커지요.

한국은 주기적으로 '05년부터 16년간 아파트 레버리징을 키웠고, 그 대가가 이제 돌아오나 봅니다.
중간중간에 하락하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었는데, 여기 부린이들은 몰랐던 모양이지요. 대기업들이
걸인 덫에서는 장기준비를 하는데, 개인들은 그냥 하락에 별 대책이 있으리오. 그냥 사라진다.
이게 일본의 노숙자들이 어떻게 손을 제대로 쓸 사이도 없이 그냥 무너지는 부동산 앞에 그냥 노숙자
가 되었지요. 누군 노숙자가 되고 싶어 되는 분 아무도 없다. 시기를 잘못알고 아직도 옛날 수법으로
레버리징 투자를 감행하다가 덫에 걸린 것이고, 누굴 원망하지말고 자업자득이라 생각해라.

한국의 가계부채는 GDP대비 106%,기업부채 102%로 국제결제 은행에서 항상 요주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구조조정이란 말이 또다시 나오는데, IMF와 금융위기시 같은 현상이 또다시
나타나니 답답한 현실이지요. 기본적으로 한계차주는 16% 수준이나, 금리상승과 소득축소 등으로
22%까지 한계차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고, 기본적으로 DSR비율이 34% 이번 금리상승과 소득
축소 등으로 38% 수준까지 오를 수 있으니, 은행에서는 빌려주고 싶어도 못빌려주는 거지요.
결국 제2금융권에서 빌려야 하기에 이자만 늘어나고, 상식적으로 자기돈 60~70%도 없이 아파트나
부동산을 매수한다는 것 자체가 도둑늠 심보지요. 이런 심보에 스스로 무너진다.
(지금 정부에서 뭘 많이 푼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DSR을 풀지않고는 부동산 유지가 힘들다)

가계부채 1900조원 육박해도 실제 소득을 정확히 모르고, 단지 전체적인 소득을 가지고  보는데
변동금리 대출이 70~80% 차지하고, 부동산은 주기적으로 소규모로 터지는데도 조금 핑을 얻은게
입소문으로 전파되어 얇은 귀에 더크게 들리고, 은행이자가 낮은 이유도 모르고 그냥 아파트에
몰빵한게 현재 김해의 사정이고, 한국의 형편이지요. 일본도 한국도 금리가 낮을 때 부동산에
몰리다 보니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그런데도 일본과 다르다고 하는데, "인구감소와 저금리'라는
기본이 똑같은 것을 외면하고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는 이야기만 되풀이하는게 투기자들 속성이다.

가처분 소득(소득에서 세금.공과금을 뺀)대비 171%로 이미 위태로운 지경이고, 카드로 막고
카드로 돌려 막기를 하고 있기에 결국은 카드사들이 또한번 카드대란이 터질 위험성이 커지요.
방법은 기업이던 자영업이던 개인이던 구조조정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다중채무자부터 무너질
수 밖에 없지요. 결국 있는 부동산도 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월급은 그냥 차압된 상태
로 하우스푸어는 손가락만 빨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은 부동산 자산이 65%이기에 즉 아파트가 전부이기에 아파트 가격이 무너지면 한국도 무너지고
그렇다고 정부가 나서서 아파트를 사들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서민들에게 욕을 먹는다.
오를 때 돈을 대주고, 내릴 때 받치는 역할을 한다고 비난받아, 정권이 바뀔 소지가 되지요.
이제 할인이 대세다 보니, "머지카드", "보고카드"가 한동안 소비를 부추키다가 망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미리 선금내고 20~30% 할인하는 것도 안될 정도로 문을 닫는데, 어떻게 소비가 될까요?
이제 한국은 정상가격에 사면 봉이고, 매일 할인 세일하는게 없을 정도로 물건이 넘치고 소비력
은 약한 한국에서 뭘 바라보고 투자할까요? 이런 이야기도 3년전에 일본과같이 도소매물가 하락
한다는 일본형으로 간다고 이야기도 올렸고, 아시아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부채가 200%가 넘는
순간부터 국가부도를 잉태한"다고도 했지요. 이제 한국은 가계.기업.국가부채가 285%가 넘었지요

경기가 좋을 때는 모르지만, 경기가 좋지않으면 바로 나타나는 부채순환형 경제는 터질 수 밖에
없고, 그렇게 거품이 터지면서 가는게 자본주의는 순환해가는걸 처음 아는 모양으로 이야깋 하네요.
이게 작게는 3~4년 길게는 10년 정도 순환하면서 거품이 터지고, 레버리지는 사라지고, 다시 거품이
생기고 순환하는 자본주의 속성이지요. 이런 파고에 "영끌"과 같은 부린이들이 가장먼저 없어진다.
(개인이 돈에 눈이 멀어 덩달아 투자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그냥 둘 수 밖에 없다)

한국은 가계부채1860조원에 추가적인 부채가 더 있는데 이게 카드로 쓴 부채(판매신용)106조원
,전세보증금 208조원,주택을 담보로 한 개인 사업자 대출 430조원(대출은 사업자 대출이지만
주택, 즉 아파트를 담보로한) 640조원의 빚이 숨어 있고,가계부채에 숨어있는 가계빚까지 포함
하면 2500조원까지 올라가서 GDP대비 121%로 올라가기에 문제가 심각한데, 금리까지 올라가니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먼저 터지는지 두고 보아야 할 것이고, 트리거는 건설사와 제2금융권의
PF대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고, 계속 되는 무역적자로 달러가 빠져나가는 것도 문제
를 키우고 있어, 수출부터 흑자로 돌아서야 한숨을 돌리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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