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각시설 현대화 사업 관련하여 김해시는 현대화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주민공동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소각시설이 들어설만한 대체부지가 있고, 현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맞지 않으며,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되므로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해시는 2017년 김해시 폐기물처리시설 집단화용역보고서 검토 결과 소각장 이전을 위해서는 적시성, 입지성, 경제성 충족이 되어야 하나 이를 모두 충족하지 못해 소각시설 이전이 불가하며, 대체 부지 또한 적정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검토되었는바 현재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해시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노원구 등 대 도시 주거지역에도 대형소각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다이옥신은 최근 3년 평균 0.0032mg으로 법정기준의 3% 수준이고, 기타 환경오염물질 또한 법적 기준 이내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점과 객관적인 자료 일체를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어 비대위 주장은 적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와의 광역화사업과 관련해서는 창원시 생활쓰레기 반입 시 김해시민의 불편만 가중된다는 일부 주민들이 의견이 있어서, 김해시는 이 같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창원시와의 광역화 실시협약에 반영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창원시는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자원순환시설의 고장 발생 등으로 시설 가동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창원시가 김해시 생활쓰레기를 우선적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협약 체결하여 광역화사업에 따른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필요성에 주민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서 김해시는 장기적으로 주민 불만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시는 주민설명회나 간담회, SNS, 김해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사업의 정당성과 시급성 및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주민 소통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건강영향조사, 악취영향조사 등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김해시는 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시스템을 상시 가동하여 악취 원인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대화사업 통해 SNCR(질소산화물 무촉매환원), 이중백필터 설치 등 최첨단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여 현재보다 환경오염물질을 30% 정도 저감할 계획이며, 다이옥신 연속시료 채위 장치 설치를 통해 수시로 그 수치를 검사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해시는 폐촉법 및 2018년 2월 김해시와 주변영향지역 부곡주민지원협의체간 체결한 주민지원협약에 따라 주민편익시설(복합스포츠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생활SOC복홥화사업)과, 난방비 지원, 각종 주민지원사업 등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김해시의 이 같은 시민 홍보로 현대화 사업의 부적적인 인식들이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근본적 불안 해소됐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김해시는 본 사업의 원활한 추친을 위하여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