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외동 터미널에서는 20분에 한대씩 동래 경유 해운대로 가는 직행 버스가 있는데 장유에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가을에 이미 운행하고 있는 노선을 조금만 변경해 달라고 김해시에 글을 올렸더니 시외버스는 도청에서 담당하는 업무라서 김해시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제시한 노선 안은 지금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것처럼, <창원과 해운대>로 운행하는 <해운대고속 버스>를 장유 문화센터앞에 잠깐 경유했다가 가게 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를 증차할 필요도 없고, 이미 운행하고 있는 버스로 5분만 시간을 더 투자하면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어서 장유면민이나 버스회사나 모두가 이익인데도 이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김해시는 10만의 장유면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해시, 정말 웃기는 곳입니다. 작년 11월부터 동래(종점 부산대, 장전역)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신설(8번, 8-1번) 운행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는데 (율하인에서도 게시되었음) 한마디로 장유주민을 우롱한 거였습니다.
딸애가 동래에 자주 가는데  그 홍보내용을 믿고 시점인 아울렛까지 갔다가 헛탕을 치고 말았지요. 아빠로서 얼마나 미안했던지.그  다음 날 시청 교통부서에 항의했더니 부산시와 협의가 안끝났다고 핑게를 대길래, 부산시에 전화했더니 김해시에서 협의요청한 것이 없다고 하고... 한마디로 김해시청 웃기는 곳입니다.
특히 웃기는 것은 얼마전 장유문화센터에 갔더니 그 홍보물이 아직도 버젓이 입구에 비치되어 있더군요. 한심해서
죄 없는 그곳 공무원에게 화풀이(?)를 했더니 당장 홍보물을 치우더군요

** 이와 관련해서 율하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시는 율하인에서 왜 그렇게 되었는지 취재해서 그 사유를 이 공간을 통해 알려주심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참 난감하네요.....차가 있다면 금방 갈수 있는 그곳을 요래조래 돌아가면 2시간은 족히 걸릴꺼같군요~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몇번갈아타는것외엔 좋은 방법이 없을것 같습니다. 인구가 50만이면 머합니까 인구30만인 진주보다 인프라니 머니 완전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