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9~2016

장유 유통단지의 롯데호텔,테마파크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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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롯데야놀자 아이피 조회 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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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호텔, 스포츠센터 등 지원시설보다는 아웃렛, 워터파크 등 상업시설 건립에 치중하면서 이용객들조차 체류형 시설의 건립을 요구할 정도다.

 울산에 사는 주부 오모(42ㆍ명촌동) 씨는 “가족들과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아웃렛에서 쇼핑도 할 겸 부근의 숙박시설을 찾아봤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며 “이동거리 등을 감안할 때 당일 코스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도민들 역시 이러한 지적들을 하고 있다.

 하모(39ㆍ진주시) 씨는 “김해관광유통단지하면 물놀이와 쇼핑이 주인데 이곳으로 올여름 휴가계획을 세우려다 숙박이 마땅찮아 다른 곳으로 정했다”며 “부대시설이 아직 부족해 타 지역 관광객들이 머물다 가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장유 등 김해시민들 역시 단지 내 나머지 시설의 조속한 개장을 바라고 있다.

 박모(41ㆍ장유2동) 씨는 “인구 13만 명이 넘는 장유권 주민들도 호텔과 스포츠센터 등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다”며 “(롯데가) 이윤만 추구할게 아니라 먼 미래를 보고 투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허모(43ㆍ장유1동) 씨는 “관광유통단지가 제대로 개발되면 이용객들이 장유권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권역 내 상권들도 덩달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권은 주민들 입장에서 관광유통단지 조성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의 불편을 감내해야 해 관광유통단지에 대한 애증이 교차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물류법상 유통단지 조성 이후 3년 이내 상부시설을 착공하도록 돼 있다”며 “현재 콘도미니엄이나 종업원 숙소 등을 짓는 설계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유통단지 부지 조성이 지난해 9월 완료됐으므로 2016년 8월까지는 나머지 시설 건립에 착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롯데 측은 테마파크, 호텔 등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자체 분석한 시설은 용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경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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