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전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민주노동당도 ..그 어떤 당의 사람도 아닙니다.
전 그냥 김해 시민입니다. 지금은 비록 일로 인해 창원에 와 있지만 전 김해시민입니다.

김해는 정치적으로 많은 해택을 받아온 도시입니다.

김영삼대통령의 고향이 거제라 김해 공항에서 거제 가는 길에 김해 길이 좁다고 강서구 김해간 도로를 확충한걸로 압니다.
(여기 저기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김종필 총제가 김해 김씨라 문중 제사때 가끔 내려왔던걸로 압니다.
그때도 김해에 예산 편성이 조금 수월했다고 들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김해 김씨 문중에서 인정하지 않아 못 찾다가 대통령 되고 인정한걸로 압니다.
그때 또한 김해의 예산 편성이 수월했다는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김해 분이십니다. 노통님 재임중 김해는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 전부터 이루어진 사업들인것도 있겠으나..이 작은 도시에 박물관이 3~4개 클레아크 미술관 .문화의 전당 등
작은 도시에 비해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김해는 김해나름 개성도 있고 발전가능성이 있지만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봅니다.
그것도 김해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에서거 아닌 민주당에서..

적어도 김해사람은 노무현을 욕하면 안됩니다.
전 노무현 대통령 되고 어른들과 크고 작은 말시비들을 많이 했습니다.

젊은이들 투표안한다고 날리더만 적극 참여하니..니네들 때문에 노무현이가 대통령된다.
말하는 꼬라지가 뭐냐..행동이 뭐냐..는 등..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경상도 사람아닙니까.
우리의 아버지 ..남편 ..우리 자신도 화가 나든가..대화할때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노무현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적어도 김해사람들은 이제 노무현을 기억하고 사랑해주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