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더위는 이제 조금씩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녘 불어옵니다~^^
여기에 이사온지도 딱 일년되는 날이네요 시간은 참 금방인거 같군요 후후...
전 수변공원 인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이곳에서 자영업을 하고있고요.^^
처음에 왔을때보다 급속도로 변해가는 주위풍경에 놀라기도 하지요.
참! 제목에 충실해서... 본론먼저~^^

이곳에서 느낀 장점.

1.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지내기 좋다.
저두 슬하에 3살박이와 반짝이란 태명을 가진 둘째가 있습니다. 예전에 살았던곳은 부산 경성대 인근이었죠.
여기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것이 우리 아이가 맘껏 뛰어놀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동네와 좋은공기... 아이에게 커다란 선물을 한것이지요.

2. 고속도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업무로 타지역을 자주 가게되는데 (특히부산을 자주갑니다.) 시간대를 잘 이용하면 굉장히 편하더군요.
특히 출.퇴근시간엔 역방향이 걸려버리니 오히려 슝슝 잘가더군요.
처가댁이 서울이라 한번씩 갈때에도 바로옆이 고속도로니 참 편한것 같습니다.

3. 외식문화와 기타시설.
다들 아시겠지만 수변공원과 중심상가쪽에는 굉장히 많은 음식점과 커피숖등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아울렛과영화관 추후 조성될 워터파크,대형마트도 포함이 되겠지요.
이곳에서 주를 이루는 젊은가정을 배려한 (말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죠) 음식점도 많고요.

크게 장점 3가지를 꼽으라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단점은?

1. 너무너무나 불편한 대중교통.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 많지도 않은 노선과 빙빙둘러가는 노선... 구간별로 마을버스를 활성화 한다면 좀 좋을꺼같은데..^^
행여나 부산이라도 나갈려고 (자가를 이용안하고) 넉넉히 시간을 계획하면 두시간은 잡아야 될듯하더군요.
물론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수요가 증가하면 대책이 마련되겠지만요.

머... 딱히 생각 나지는 않네요;;;
여러가지는 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어디서든 가질 불편함이라 음... 그냥 한가지만 말할께요 키득~ㅋ
원래 안좋은점은 생각하면 계속 나오자나요? ㅎㅎㅎ

그런대... 대중교통은 정말 안습이라 생각됩니다...ㅠ,.ㅠ

그냥 이사 1주년 기념으로다 끄적끄적 적어봤어요.
몇자 더하자면.. 기본적인 주차,주정차 메너 , 공원과 식당에서 서로 배려하는 마인드가 좀더 좋아졌으면 하네요.
다들 가을을 맞아 피둥피둥하게 감성을 살찌워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