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9~2016

율하천의 봄날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길가던과객 아이피 조회 2,139 댓글 1
작성일

본문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율하천 산책을 했습니다.
대청천과는 달리 오염도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방치하다가는 어르신들의 '율하천 살리기'의 노고도 허사로 돌아갈것 같네요.

 2039642902_2051f887_IMG029.jpg
 ▲어린이 교통공원 부근에서 동네 꼬마들이 새끼오리들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2039642902_0706d344_IMG031.jpg
 ▲율하천의 돌들은 각종부유물질이 고착되어 미끈거립니다. 
   그나마 연이어 내린비로 수량이 풍부해서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손을 담그기엔 꺼림직했습니다.


 2039642902_6b64bb91_BABDB1EEC4A1B2C901.jpg
 ▲천방뚝 아래에는 봄까치꽃(큰개불알풀)이 앙증맞게 피었습니다.

 2039642902_c2d28d5b_IMG034.jpg
 ▲줄장지뱀도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2039642902_6369b4d8_IMG039.jpg
 ▲율하천은 장거리 미인입니다.

율하천의 오염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이나 말로는 더이상 율하천이 맑아지지 않습니다.

이젠 대청천과 같은 소규모 하수처리장도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관련자료

레몬님의 댓글

레몬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비오는날 친구들과 뛰어가는데 인도위로 올라온 아기오리떼를 발견하고 깜짝놀랐었답니다.
율하주공2차앞 버스정류소 인도를 내려와 차도를 이리저리 방황하던 오리떼를 친구들과 하천으로 몰아놓은데 진땀 뺏습니다. 한마리가 다리가 짧아서 인도로 올라가지 못하고 차도를 맴돌았는데 지나가던 운전자 한분이 차를 세우고 아기오리를 잡아주셨어요...저희는 손도 못대고 발만 동동 구르고...암튼 오리를 피해 안전운행해준 26번 기사님과 오리 잡아준 운전자 아저씨 감사합니다...그런데 오리떼가 또 인도로 탈출하면 어쩌죠? 지금은 하천에서 노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만....
  • RSS
2009~2016 / 15페이지

+ 신규매물


+ 새댓글


+ 최근글


+ 구인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