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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경남도, 창원터널 요금징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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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화 전후 평균 통행량(일일 평균 통행량)
◇ 09년도(이전) : 84,710대
◇ 10년 1월 : 84,214대(▽0.58%)
◇ 10년 2월 : 84,845대(△0.16%)
◇ 10년 3월 : 85,165대 (△0.54%)
아래 글은 2010년 3월 29일 창원터널 시범무료화 관련하여 경남도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경남도, 창원터널 요금징수 재개
- 출근시간 무료통행 시범결과 효과 없어
- 내년 6월 창원-부산연결 도로 개통 주력
경남도가 4월 1일 부터 창원터널 요금징수를 재개한다.
특히 이달 초 학교 개학으로 통행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통행료 무효화 시 예상 통행량이 더욱 늘어나
교통정체는 악화될 것으로 요금을 징수키로 했다.
29일 경남도는 지난 1월 1일 ~ 3월말 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창원↔김해 양방향 출근시간(오전 6시~10시)대에
4시간 무료통행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지만 연구용역 결과 창원터널 지.정체는 없어지지 않는 등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4월 1일 부터 통행료 징수를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영산대 최양원 교수팀 용역 걸과 창원터널 지.정체 주요 원인은 창원.김해 인구와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도로 용량 대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한계 초과(최대시간당 2,785대→2,969대)인 것으로 나나났다.
또 오르막 종단 경사도가 6.5%~6.6%로 급하고 터널 진입부에서 3차로→2차로로 줄어드는 도로 구조상 문제로
병목 발생 ▲끼어들기, 화물차 저속운행 등 차량 상호간에 간섭을 받아 교통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료화 시범실시 결과 무료통행 이전 2009년 연평균 일일 교통량은 8만4,710대에서 지난 1월 8만4,214대(-0.59%)로
감소했지만 2월 8만4,845대(0.16%), 3월 8만5,165(0.54%)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나났다.
무료통행 초기인 1~2월은 계절적인 요인과 방학 등으로 통행량이 줄었지만 3월 개학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무료화와 상관 없이 김해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차량 증가로 통행량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출근시간대 창원방면(대청 지하도→요금소) 통행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시행 초기 1월에는 약 1분 정도
감소했지만 3월들어서는 오히려 0.2분 증가해 무료 통행 실시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 효과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창원터널 통행료 무료화 시 예상 통행량은 9만6,054대로 11.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교통정체는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창원터널 지정체 해소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안은 2011년 6월말 개통 예정인 창원-부산도로 창원2터널을
조기에 개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활한 통행을 위한 방은으로 창원↔장유 기업체 통근버스 활성화(차량 81.4%가 승용차) ▲대중교통 이용, 카풀, 승용차
요일제 등 저탄소 시책 동참 홍보 ▲양보운전, 추월금지 등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가 시급한 것으로 나나났다.
경남도는 지난 1994년 창원터널 건설 이후 현재까지 창원터널에 대한 교통영향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번 용역을
계기로 도내 도로 신설, 유지관리 시 관리기법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터널이 경상남도 유료도로관리조례, 창원터널 유지관리 협약에 2014년 7월말까지 통행료 징수토록 돼 있지만
창원터널을 유지 관리하는 경남개발공사 경영합리화, 차량 통행량 증가로 2013년 상반기 지방채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터널 노후화가 가속되도 있어 지난해 부터 매년 20억원을 투입해 노후방지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유지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