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가 다닐 율하초를 찾아가 보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장 작업이랑 유치원 놀이터 바닥 작업 하고 계셨어요.
주말에도 어찌나 수고가 많으시던지...
작은 아이가 다닐 병설유치원도 구경할겸 창문으로 들여다 볼려는데...
붕~~ 붕~~ 날아다니는 벌들...
노란색 창틀색에 벌들이 흥분을 했는지,
창문에 헤딩을 하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몇마리는 벌써 교실안에 들어가 있구요...
벌들이 노란색을 특히나 좋아한다는데,
하필 창틀이 노란색이라...괜히 걱정이 되더라구요.
별탈 없이 잘 다녀야 할텐데..
설마 벌에 쏘여 오는 일은 없겠죠?
사실, 벌은 아이보다 어른인 제가 더 무서워 해요.
쏘여본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두렵거든요..
유치원 보낼때 노란옷을 삼가해야 겠다는 다짐만 하고...
암튼 지금 기분은 빨리 개교하는 날이 왔음 좋겠어요.
어느 선생님들이 오실지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