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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양박물관' 2012년 부산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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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양박물관' 2012년 부산서 개관
국토해양부, 부산서 국립 종합해양박물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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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가 시작되는 종합해양박물관 조감도. 해양박물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1천142억 원이 투입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옆 4만5천444㎡에 연면적 2만5천803㎡,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2012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 종합해양박물관이자 부산의 숙원사업인 국립 해양박물관이 29일 오후 기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허남식 부산시장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해양박물관 기공식을 열었다.

해양박물관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1천142억 원이 투입돼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옆 4만5천444㎡에 연면적 2만5천803㎡, 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2012년5월 완공될 예정이다.

박물관 1층에는 수장고, 해양도서관, 대강당, 연구.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 박물관, 레스토랑으로 꾸며지고 3층에는 해양문화, 해양역사, 해양인물, 바다생물, 해양체험공간, 항해선박 등이 전시된다. 4층에는 해양과학과 해양산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영상관,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해양박물관이 세계 최초의 종합해양박물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해양박물관은 해사(선박)박물관, 해양자연사 박물관, 해양아쿠아리움처럼 분야별로 유형이 구분돼 있는데 국립 해양박물관은 해양 관련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공간으로꾸며진다는 것이다.

해양문화, 선박, 해양산업, 해양과학, 해양생물 같은 종합해양 문화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해양박물관은 당초 계획보다 공사기간을 줄여 2012년 5월12일 시작되는 여수세계박람회와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 방문객들이 부산을 찾아 해양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해양수도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 박물관이 문을 열면 매년 70∼80만 명 정도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해양박물관 건립 사업은 3천16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928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토해양부와 부산시는 해양문화, 해양역사, 해양과학, 해양생물, 해양산업분야장비, 용품, 물품, 도서, 예술품 같은 해양박물관에 전시할 해양유물을 모으기 위해범시민적인 수집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해양박물관의 콘셉트는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이며 이박물관이 해양교육과 체험의 메카로 해양문화ㆍ역사ㆍ과학ㆍ산업을 모두 담아 해양개척 미래 비전을 확산하고 해양관광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박물관 착공으로 동삼혁신도시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61만5천932㎡에 조성되는 동삼혁신도시에는 한국해양연구원과 한국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부산으로 이전하는 4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국해양대, 부산해사고, 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해양박물관, 조선기자재연구원, 해양환경연구센터, 부산해양경찰서 등 해양수산 관련 13개 기관 및 시설이 2012년까지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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