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220,221 번 버스의 율하지역 운행이 처음에는 너무나도 불편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되어 가는 듯 하나 처음에는 운행 시간과 승강장이 제 각각이라 정말 골탕 많이 먹었습니다.
220번과 221번 버스 관리 하는 곳이 김해와 부산이다 보니 양 버스의 승강장의 위치가 틀립니다.
지금도 조금 틀려요..왜 틀리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오늘은 여거에 서다가 내일은 안 서고 그냥 지나가곤 했더랬지요..
많은 사람들은 이걸 잘 모르고 혼동하여 눈 앞에서 버스를 놓지는 웃지 못 할 상황도 빚어 졌습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 김해시에 버스 노선이 220번과 221번이 다르냐고 물으니
다르답니다..
기가 차서..
그럼 왜 다르냐고 그러니..
221번 버스는 부산 관할이라 자기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221번은 부산에 가서 물어 보라고 합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아무리 김해 관할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김해 주민인데..
김해시 관계자는 너무 나몰라라 하더군요..
애초에 홍보할 때 220번과 221번 버스 노선이 율하 안에서 조금 틀리니 주의 하라는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봅니다..
전형적인 탁상 행정의 표본인데요..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너무 모르더군요..
애초에 김해시에서 말한 버스 수를 늘렸는지도 잘 모르겠고..
부산 하단에서 장유로 오는 막차 시간도 10시 20분으로 너무 촉박하고..
막차 놓쳐 버리면 택시나 아니면 사상으로 가서 타고 와야 하거든요..
너무 많이 불편 한데도 여전히 아랑 곳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과 김해가 행정상 나뉘어져 있다 보니 샐제로 각 시도로 통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행정력은 따라 가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은 많이 느껴요..
이런 점을 볼 때 장유가 부산으로 편입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눈앞에서 버스 놓친 적이 있었어요!
버스정류장이 달라서요..... 왜 다른지 모르겠고, 배차간격이 좁은 것도 아닌데
이런 안내도 없었다니...
눈앞에서 한대 보내고 40분을 꼬박 추운데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네요.
이젠 시간 맞춰타지만.. 미리 안내를 제대로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어쨌거나 부산-장유 교통은 정말 최악 불편합니다......
장유8-1번도 배차간격이 커서 타고싶어도 못탈 때가 많네요
그런데 김해시는 승객이 적다는 이유로 좌석버스로 바꿔버리고,
예정에 있던 장유 8번(부산대앞까지가는 노선)을 안한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사상가는 시외버스는 사상까지 쭉 가지만 장유8-1은 내외동을 거쳐서 가니 시간도 더 걸리고
예를들어 서면을 간다해도 사상-서면이 구명-서면보다 가까우니까요..
생활권이 부산인 저로서는 진짜 미치겠습니다 ㅜㅜ
항상 버스를 세번 갈아타야 목적지까지 가네요.....
장유8-1을 두고도 더 비싼 시외버스를 타고 다니는 이유를 김해시는 왜 모를까요....
배차간격에 관한 글도 남겨봤지만 승객이 적다 어쩐다 하는 대답뿐이네요.

저도 율하에서 부산으로 매일 출퇴근하는데요....그러니까 김해가 부산에 편입해야되요....안되면 장유라도 얼른 빨리 부산으로 편입해서 장유구하면되겠네요..그냥 제 생각입니다.

장유 내 시내버스노선도도 넘 헛깔립니다.
율하에서 나갈때 26번 타구 상식적으로 건너편에 가는 버스도 오지시퍼서 기다렸는데 오지 않더군요~알고봤더니....편도...ㅠㅠ 나올때 뺑뺑이를 돌더니 들어갈때두 뺑뺑이를 돌아서 가야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