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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김해여객터미널에 신세계백화점 건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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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해시와 신세계 등에 따르면 인근 재래시장상인들과 상생협약이 이뤄지지 않아 지지부진했던 터미널과 상업시설 조성이 4월 이전에는 가시화 된다.
그 이유는 지난해 이 지역을 상업시설로 도시계획을 변경하면서 제시된 상생협약 조건 시한 1년이 내달로 다가온데다 최대 2개월 연장만 남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기간 상생협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양측의 조건을 제출받고 건축허가를 내준 뒤 준공검사를 받는 약 2년간 협약을 체결토록 돼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구가 6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어 여객터미널 신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그동안 대규모 마트가 문을 열거나 추가로 건립되고 있어 지금은 백화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0년 이 부지를 사들인 신세계 측은 "현대식 여객터미널과 이마트를 포함한 백화점 건립을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처럼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백화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세계와 외동재래시장상인회는 상생협약을 놓고 장기간 협의를 벌이고 있는데 상인들은 주차시설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신세계는 주차시설을 마련할 부지가 없어 조성된 주자시설 장기 임대를 제안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oo@newsis.com
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