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애매합니다.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혹은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어서 우발적인 사고, 탈선 등을 예방하는 목적도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타 시설물이나 장소에도 똑 같이 해야하는데, 왜 여기만 하냐면 저도 할말은 없죠.

또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물론 하면 안되는 생각이긴한데.
어차피 장유에 배정받은 예산으로 전기요금 나가지 않을겁니다. 김해시에서 낼겁니다.
안 그래도 홀대받는 장유인데, 이거라도 챙겨보자는 못 된 생각입니다.
이거 아낀다고 장유예산 더 늘어나는거 절대 아니거든요.

김해시 예산 낭비가 곧 나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겁니다.

아침까지 밤새 훤히 불이 켜져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저도 기나가면서 훤~~희 밝혀진 조명을 보고 참 한심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세금을 에너지를 저렇게 낭비해선 될께 아니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