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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시장 필요.."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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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철 아이피 조회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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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시장 필요"…서울시장 출마 선언
"서울부터 정권교체 시작돼야"…생활·합리적·현대적 진보 마련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0703_email.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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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29일 "2010년 서울부터 정권교체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후보 공식 출마는 민주당 김성순 의원에 이어 노 대표가 두 번째다.

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에서 정권 교체를 시작해야 한다"며 "2010년 서울이 바꿔야 2012년 대한민국이 변화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10년간 한나라당과 민주당, 참여정부 등 정치세력은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민생대책에 별다른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2010년 정권교체에서 단순히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권력이 이동하는 수평적 권력 교체냐, 아니면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킬 진보적 정권교체냐"라고 진보신당 후보로서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그는 "지금까지 기성 보수정당 정치인, 학자, 관료, 기업인, 법조인 출신의 다양한 서울시장이 있었지만 과연 서울에 얼마나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느냐"면서 "이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보적 변화, 지금까지 서울에 없었던 진보시장 탄생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진보신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지만 상가임대차보호법,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작은 진보를 이루는데도 노력했고 휴대전화 통신비 인하, 신종플루 특진비 폐지, 은행 수수료 문제 해결 등 생활 속의 진보를 실천하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생활진보, 합리적 진보, 현대적 진보를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라는 슬로건 아래 7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공공보육 확대 ▲평등선진화 혁신교육 일환인 '서민교육특구지정' ▲서울전역 무상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기본권' 확보 ▲고용안정기업 우대제 마련 ▲공공주택 20% 확대 ▲쾌적한 생태 서울 ▲ 노후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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