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궁금하실 겁니다.

일반적으로 판상형은 통풍이 좋고 탑상형은 나쁘다 라고 하는데, 물론 이 부분도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만 주변 지형의 영향 또한 아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쯤 "산바람 골바람"에 대해 배우신 적 있으시죠?
뜨거운 공기는 산등성이를 타고 상승기류를 형성하여 상승하게 되고 고도를 높이며 식은 공기는 다시 계곡을 타고 산 아래로 내려 온다는 개념입니다.

산악 지형에서는 바람이 많은 반면에 분지 지형은 무덥지요? 원리는 단순하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적용이 가능한 이론입니다.

율하 일부 지역에 대해 도식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을 잠시 보시죠.



김해외고 뒤편, 큰 계곡이 형성 되는데 이런 지형이 여름철 산바람을 만들어내는 지점 입니다.
이 산바람이 푸르지오와 모아미래도의 통풍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아래 그림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동그라미를 친 부분이 "한여름 대낮"에 바람이 잘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입니다.

특이하게도 푸르지오 1차의 경우 통풍이 잘 될 것 같은 남동향 판상형이 산바람의 도움을 못받는군요.

모아 미래도의 경우 특이 사항은 A 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상형이라 통풍 여부가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남동향 라인이 남서향 라인보다 바람이 더 많이 들 것으로 추측 됩니다.

저도 율하에 살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얘기를 듣는 편인데, 동향 판상형의 경우 생각보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뭐 이번 휴가철 같이 대책없이 더울 땐, 이도 저도 소용이 없지 싶습니다.

이 정보는 이론에 기초한 것이라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장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본인 의견과 다르다고 욕은 삼가해 주시고, 실제 사례를 덧붙여 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서는 중산층의 요건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고 합니다.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나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부채없는 30평 아파트에 중형차, 금융 자산 1억 따위가 중산층의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율하에 계시는 분은 모두 중산층의 조건을 갖고 계신 분이겠지요?
아름다운 율하를 위해 작은 것 부터 지켜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