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율하·장유신도시에서 김해시내와 창원에 20분만에 도착하는 직행버스 신설, 시내 순환버스 정류소별 운행시간 지정 등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율하~장유~김해시내를 연결하는 직행버스 신설 ▲율하~창원 직행버스 신설 ▲장유시내 이동시간 현재 50분에서 15분 이내로 단축 ▲창원~장유~해운대 시내버스 운행 ▲장유 율하 순환버스 23번, 24번, 25번, 26번 정류소별 운행시간 지정 등이다.

직행버스 신설 노선 중 율하~장유~김해시내를 연결하는 21-1번은 팔판→율하→장유농협→풍유동→(구)김해백화점→터미널 구간으로 배차간격은 20~25분, 소요시간은 20분이다. 3번은 율하→롯데아울렛→금강병원 구간으로 배차간격 20~25분, 소요시간 20분이다.

율하에서 창원가는 신설 직행버스 97-1번, 98-1번은 배차간격 25~40분, 소요시간 20분이다.

현재 율하 장유에서 김해시내와 창원에 가려면 1시간 이상 걸리는 버스가 2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든다.

이 지역은 인구가 13만명에 달하고, 주변도시를 이동하는 통행인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수단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