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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 벽화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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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를 김해시 활천동 성조암 입구 도로옹벽에 벽화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 도로옹벽에 벽화로 재현


가야시대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를 주제로 한 벽화가 활천동 성조암 입구 도로변 옹벽에 재현되었다.

김해시는 가야의 중심으로서 가야시대의 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알림으로서 지역주민의 가야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훼손된 도심경관을 개선하기 위하여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벽화를 총길이 86m 높이3m가량의 도로변 옹벽에 스토리텔링기법을 도입하여 길이10.8m 높이1.5m의 총4개의 벽화로 표현하였는데, 각각의 내용은


저는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입니다. 하느님께서 제 부모에게 가락국의 첫 임금 수로왕은 하늘이 내리신 신성한 분이니 그에게 시집보내라 하셨습니다. 쉬운 항해를 허락하지 않았던 바다 신령의 성냄을 달래려고 파사석탑을 싣고 빌고 빌어 거친 바다를 헤쳐 드디어 가락의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승점에 나가 있던 신귀간은 공주의 도착을 알리는 망산도의 횃불을 보고 대궐로 달려와 왕에게 아뢰었다. 수로왕은 다른 신하들을 보내 공주 허황옥을 맞이하게 하였으나, 공주는경솔하게 모르는 너희를 따라 갈 수는 없다면서 물리쳤다』

『수로왕이 몸소 행차하여 서울 남쪽에 천막과 휘장으로 궁전을 짓고 기다리니, 나루에 배를 대고 육지에 오른 공주 허황옥이 산신에게 폐백을 드리고 수로왕을 뵈었다. 왕은 공주 오신 것을 기뻐하며 함께 임시 궁전에 드셨다.


『왕과 공주는 혼례를 치르고 두 밤과 한나절이 지나 대궐로 돌아왔다. 이후 왕(김수로왕)과 왕비(허왕후) 141년 동안이나 함께 하면서 가락국을 번영시키고 백성들을 행복하게 다스렸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욱 극적인 연출을 위하여 덩어리감이 느껴지는 부조타일을 이용하여 이야기의 강약을 표현함으로 인해 내용뿐 아니라 표현기법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에 설치한김수로왕과 허황후의 결혼설화와 더불어 바로 옆에 2011년에 설치한김수로왕 탄생설화가 함께 하고 있어
가야문화 홍보는 물론이고 가야고도 깁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민 반응이 좋을 경우 같은 장소에 또 다른 가야문화를 주제로 한 벽화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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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설화를 벽화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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