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수남초에 아이를 보내면서 항상 불안합니다. 특히 둘째가 장난꾸러기라 차라도 씽씽 달릴 때는 마음이 척컥 내려 앉습니다. 지난 달에 김해 시청에 그문제 포함 몇가지를 민원을 넣었는데 김해서부경찰서 관할이라 하더군요.
또 다른분들이 계속 민원을 넣어 다음과 같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른분의 민원처리 답변입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장유 율하리 수남초교 앞 신호등 설치 건의」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린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의견을 주신 장유 율하 수남초등학교에 대한 스쿨존 정비사업이 관할 서부경찰서와 우리시가 협의하여 추진 중에 있으나 예산사정 등의 문제로 조속한 추진이 힘든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께서 요구하신 교통신호기 부분에 대하여는 우선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현재 실시설계중이라니 .... 언제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한 두분이 민원을 넣어서는 안되고 단체로 해야 되는데.
빨리 설치됬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들 다니는 길이니 빠른시일내 설치 되었음 좋겠네요!!
우리애도 내년 입학인데 여기 건널일 있음 벌써부터 주의를 주고 있어요.
그래도 차 많이 오면 어쩔줄 몰라하고 대처도 잘 못하고 항상 불안해요.

이런 상황에선 맘만 졸이기보다는 학부형들이 일단 일시적으로나마 자원봉사를 했으면 합니다. 출근하시는 아빠들은 어쩔수없지만 전업주부 엄마들중 몇분은 분명 아침시간의 여유가 계실테니 조를 짜서 건널목에서의 아이들의 안전등하교를 도와주면 어떨까 싶네요, 신호등 설치될때까지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