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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영철 아이피 조회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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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완암IC 갈등’ 풀렸다
웅남공단 입주업체 대책위, 市 최종 제시안 수용 결정

경남스틸 앞 3차선으로, 건화기업 앞 4차선으로 확대

속보= 창원시와 웅남공단 입주기업 간의 ‘완암IC 및 IC 연결 고가도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두 달여 만에 해소될 전망이다. (본지 14일자 1면 보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웅남공단 입주업체들로 구성된 ‘완암IC 개설공사 원천무효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갑)’가 27일 오후 단지 내 대흥에이피(주)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창원시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7차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대책위는 지난 6월 말부터 창원~부산 간 국도2, 15호선 대체우회도로(양곡~완암 구간)와 창원시내를 연결하는 완암IC 및 진·출입 고가도로를 건설하게 되면 웅남공단 입주기업들은 물류난 및 교통체증으로 경영활동에 큰 지장이 예상된다며 IC 및 고가도로 건설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27일 이인갑 대책위원장은 “창원시가 대책위에 제시한 7차선 안(IC 연결 고가도로 2차선 포함)은 완암천 일부 복개를 통해 완암사거리에서 경남스틸 방향으로 가는 현행 편도 2차선을 3차선으로 확충하고, 경남에너지와 건화기업 앞의 편도 2차선은 편도 4차선으로 확대하는 안”이라며 “아울러 시의 안에는 입주기업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가도로 아래에 100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할 경우, 별도의 부지를 확보·제공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책위는 이같은 내용의 창원시 최종안을 설명했고, 참석 입주기업들은 창원시의 최종안대로 하면 건화기업 등 대형제품을 만드는 입주기업들도 물류차량 소통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또 이날 총회에서 ‘완암IC 개설공사 원천무효화 대책위원회’의 명칭을 ‘웅남산업단지 입주업체 발전추진위원회’로 이름을 바꿔 완암IC의 원만한 개설과 IC 개설에 따른 공단 입주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시와 적극적인 행정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대책위는 총회 결정 사항을 28일 창원시에 전달하고, 곧 이어 상호 공식합의 문건을 작성하여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와 웅남공단 대책위는 지난 13일 오전 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루한 공방을 거듭할 것이 아니라 이달 말까지 시한을 정해서 완암IC 및 IC 연결 고가도로 건설로 우려되는 각종 불편 해소를 위한 큰 가닥을 잡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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