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라는 상징성에 여러 입주민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서로 협조하고 믿음으로 지내라
이런뜻의 조형물 같네요

알것같음님이 말씀하신 의미가 맞는 것 같네요!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말씀드리지요?
 아파트 시공시 조형물(작품)이 지어져야된다는 건 알고 계시죠?
 요즘 서울 및 인근 신도시 및 심지어 해운대 등에서도 그냥 미술작품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이 작품속에 녹아들어 같이 사용하고 이용하면서, 그야말로 생활속에서 사람이 작품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대적 스타일로서 미술작품입니다. 사람의 생활속으로 파고들어오는 형태의 미술작품이라고 보면 되겠죠?

 당연히, 작가와 직접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변화하고 있는 미술적 가치와 입주민의 성향이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보입니다.

 굳이 작품 설명을 드리자면, 이건 독서와 차와 커피 등 커뮤니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간에도 각각의 의자의 상단에 LED등이 200개씩 달려있으며, 1시간중 휴식시간인 10분 간격에는 각각의 색상이 변한답니다...

 날씨가 화창해지면.... 이 곳에서 책과 함께 차 한잔 어떠십니까? 그리고, 휘트니스센터에서 골프나 헬스나 요가나 운동도 좋지요?

율하이편한대표님의 상세한 설명에 감사합니다. 화창한 날에 찾아뵙고 차 한잔하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봐야 겠습니다!

요즘 현대 조형물의 흐름은 환경, 사람, 작가와 관람자의 유기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습니다. 모더니즘시대의 일방적인 작가의 일방향적 소통을 지양하고 포스트모던의 유기적인 관계와 소통성을 지향하고 있지요.
제 짧은 소견이겠지만 위의 조형물도 주위환경과 관람자와 작품의 유기적인 관계를 잘 살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  율하이편한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욱 그러한 면모를 잘 살린듯하구요. 저도 시간나면 저 앞에서 분위기 잡고 앉아서 사진 찍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