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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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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 부영아파트 청약률 50대1
그리고 고층은 P가 6000~7500
저층은 3000~5000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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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님의 댓글
명지
아이피
지금은님 명지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보이네요
강서·정관·송도·북항 트램사업 탄력
정부 도시철도망 승인 고시 거쳐…부산시, 5월 강서선 예타 조사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2017.01.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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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내 4개 노선 건설 가시화
- 올해 관련법 정비 마무리 예상
빠르면 10년 안에 부산 강서와 정관·송도·북항에서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노면전차 도입을 위해 필요한 '철도 3법' 개정이 속도를 내면서 트램 건설에 탄력이 붙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오는 3월께 정부의 부산 도시철도망 승인과 고시가 이뤄지면 도시철도 강서선(대저~명지오션시티)의 트램 건설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2016~2025년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제출했다. 승인과 고시가 이뤄지면 오는 5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트램은 최근 정부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지하철 건설에 난색을 보이자 적은 사업비로 가능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당 1300억 원의 건설비가 필요한 지하철과 달리 트램은 250억 원이면 가능하다. 대신 트램은 교통신호 문제로 기존 도심에서는 운영이 어렵다. 신도시 등 계획도시에 주로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총 7개 도시철도 노선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중 트램 도입 노선은 강서선과 ▷C-bay~Park선(중앙동~부산시민공원) ▷정관선(월평리~좌천리) ▷송도선(자갈치~장림) 등 4개다. 모두 승인을 받게 되면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상황이 된다.
시는 7개 노선 중 우선순위 상위에 올라 있는 강서선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강서선 예타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서선은 전체 21.3㎞ 구간에 24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데 사업비는 5241억 원이 투입된다. 강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나머지 트램 도입 노선도 힘을 얻어 10년 안에 4개 노선 대부분 건설됐거나 건설 중일 가능성이 높다.
트램 도입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법 정비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 트램이 도입되지 않아 법 규정 자체가 없었다. 일단 사업시행의 근거가 되는 도시철도법과 철도안전법 개정안이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트램이 도로 일부를 주행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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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권명수 철도시설과장은 "서울과 대전 등에서 앞다퉈 트램 도입을 시도하는데 부산처럼 4개 노선을 한꺼번에 계획한 곳은 없다"며 "강서 등 신도시에서 트램은 적은 건설비로 건설되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정관·송도·북항 트램사업 탄력
정부 도시철도망 승인 고시 거쳐…부산시, 5월 강서선 예타 조사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2017.01.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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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내 4개 노선 건설 가시화
- 올해 관련법 정비 마무리 예상
빠르면 10년 안에 부산 강서와 정관·송도·북항에서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노면전차 도입을 위해 필요한 '철도 3법' 개정이 속도를 내면서 트램 건설에 탄력이 붙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오는 3월께 정부의 부산 도시철도망 승인과 고시가 이뤄지면 도시철도 강서선(대저~명지오션시티)의 트램 건설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2016~2025년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제출했다. 승인과 고시가 이뤄지면 오는 5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트램은 최근 정부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지하철 건설에 난색을 보이자 적은 사업비로 가능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당 1300억 원의 건설비가 필요한 지하철과 달리 트램은 250억 원이면 가능하다. 대신 트램은 교통신호 문제로 기존 도심에서는 운영이 어렵다. 신도시 등 계획도시에 주로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총 7개 도시철도 노선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다. 이중 트램 도입 노선은 강서선과 ▷C-bay~Park선(중앙동~부산시민공원) ▷정관선(월평리~좌천리) ▷송도선(자갈치~장림) 등 4개다. 모두 승인을 받게 되면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상황이 된다.
시는 7개 노선 중 우선순위 상위에 올라 있는 강서선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강서선 예타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서선은 전체 21.3㎞ 구간에 24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데 사업비는 5241억 원이 투입된다. 강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나머지 트램 도입 노선도 힘을 얻어 10년 안에 4개 노선 대부분 건설됐거나 건설 중일 가능성이 높다.
트램 도입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법 정비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 트램이 도입되지 않아 법 규정 자체가 없었다. 일단 사업시행의 근거가 되는 도시철도법과 철도안전법 개정안이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 국회를 통과했다. 트램이 도로 일부를 주행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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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권명수 철도시설과장은 "서울과 대전 등에서 앞다퉈 트램 도입을 시도하는데 부산처럼 4개 노선을 한꺼번에 계획한 곳은 없다"며 "강서 등 신도시에서 트램은 적은 건설비로 건설되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