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2지구내 유수지의 생태공원화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그냥두면 북면의 감계나 무동처럼 그냥 재난시설 용도의 유수지로 머물겁니다.

사업목적.. 저수기능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습지식물 식재, 산책로, 생태관찰학습장 등을 조성하여
              생태기능 회복 및 친환경 휴식공간 확충.
사업근거..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조례 제33조.
사업추진의 필요성.. 혐오시설로만 인식되어오던 유수지를 치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생태습지 및 생태학습장설치로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친환경 휴식공간 확충.

서울 영등포구는 양평유수지(면적 3만4000㎡)에 생태연못과 습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수생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생태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양평유수지는 홍수를 대비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우기 재해 대비시설로 생태복원 특화사업이 진행돼 왔다. 사업은 유수지 본래의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접근로와 관찰데크, 휴식공간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CCTV 설치, 그늘막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 각종시설은 보안됐다. 구는 생태연못에는 우렁 뿐만 개구리, 어류 등 추가로 방사해 비오톱(생물군집서식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옥수수, 토란, 조롱박 등 각종 향토작물도 자라게 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유수지의 악취 제거를 위한 저류조를 설치해 오수가 완전히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