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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산층의 주택 구매 능력 2억9000만원...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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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오름 아이피 조회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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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울 평균 매매가 절반 수준

한국에서 평균 수준의 소득과 금융자산을 보유한 가계가 구입할 여력이 되는 주택의 가격은
2억9000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2억7000만원)보다 약간 많지만,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LG경제연구원 강중구 연구위원은 20일 ‘주택 구입능력 증가가 최근 주택경기 회복의 배경’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2015년 2분기 순금융자산 9200만원, 월평균
가구소득 430만원, 가계대출 금리 3.0%를 기준으로 월소득 25%, 20년 상환을 가정해
2억9000만원대 아파트를 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순금융자산을 모두 쓰고, 매월 110만원의 원리금을 20년간 상환하는 조건으로 2억원의 빚을
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강 연구위원은 “국내 평균 가계는 전국 평균 수준의 아파트를 구입할 능력이 된다”고 평가
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2억7000만원임을 감안하면 2000만원가량 여유가 있는 셈
이다. 반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약 5억원으로 평균 가계의 주택 구입능력에 비해 1.7배
높았다.

보고서는 2000년대 이후 주택 구입능력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위원은 “가구소득·순금융자산이 늘고 대출 금리도 하락하면서 주택 구입능력은 연평균
7.5%씩 늘어난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연평균 5.1%, 서울지역은 5.8% 상승했다”고 했다.
강 연구위원은 “순금융자산을 보유한 고소득층의 경우 주택가 상승 둔화에 힘입어 구입능력이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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