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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3분기 실적시즌...뜨거운 주택시장, 건설업 주목해야
조선비즈 이승주 기자  

입력 : 2016.10.13 08:01      

최근 분양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300대 1을 넘어서는 등 주택 경기가 건설업을 뒷받침하고 해외 인프라 시장의 투자 확대 등 호재가 겹치면서 상장 건설사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 업종지수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일 117.31을 기록했던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12일 기준 121.63으로 4.32포인트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공평가능력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 중 국내 주택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5개 건설사의 주가가 강세를 띄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48,550원)주가는 지난달 초만하더라도 4만6000~4만8000원대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지만,지난 12일엔 5만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5만원을 넘어선 이후 한번도 주가가 5만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대우건설 주가도 지난달 초 보다 10%가량 오른 6650원에 장을 마감했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 GS건설 등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이들 5개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난 1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4% 오른 6949억원으로 예상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실적 개선은 대부분 높은 주택 부문 이익 기여도 때문”이라며 “하반기 해외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준공된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신규 분양 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호황이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적인 신규 분양 물량(51만가구) 이후 올 초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 물량은 약 30만~35만가구 정도로 줄어들었으나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49만가구까지 늘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사업성이 개선된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사업이 가속화할수록 수도권 주택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금 수준의 금리와 정책기조 아래에서는 건설사들의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해외 인프라 시장의 전망이 밝은 것도 호재다. 지난 8일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에서 세계경제 전망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보호주의, 개혁부진 등 자국 지향적이고 국수주의적인 정책을 꼽으면서 국가들은 재정 정책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조세정책과 공공지출을 보다 성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대선 이슈가 맞물리면서 인프라 투자, 재정정책 확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시점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클린턴과 트럼프 정책의 공통 분모가 인프라투자인 만큼 최근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정책적 대응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모멘텀과 수급을 겸비하고 있으면서 가격적인 부담이 크지 않은 건설 업종이 주목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재정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고 건설업종의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어 실적 시즌에 가장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부문 실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과거 저가수주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해외 프로젝트의 정산 손실은 과거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줄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라진성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의 3분기 누적 해외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감했다”며 “2015년부터 이어진 해외수주 감소가 2017년까지 이어진다면 장이 나빠지는 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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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오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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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고
'살릴 만큼 살렸나'… 부동산시장 돈줄 죄기 . 2015.11.01

머시님의 댓글

머시 아이피
작성일 | 신고
머시 그리 급한지
미친듯이 역전세 일어날것이라고
댓글달아대노 ㅡㅡ
역전세난 일어난다고 말을 앵무새처럼 떠드는거
보기 지겨우니까 적당히좀 하지

궁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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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신고
용오*이 누군지 정말 궁금합니다.알 수 없을까요? 율하인 사이트를 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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