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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깐깐해진 대출심사..은행 집단대출 증가폭 꺾였다.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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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오름 아이피 조회 85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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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대 주요은행 집단대출 증가폭 전년동기比 10분의1수준 급감
이사철이 복병

이달부터 집단대출 규제(중도금 보증한도 축소 등)가 강화되면서 5대 주요은행의 집단대출
증가폭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들어 은행들이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달 사상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시장의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집단대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쉽게 누그러지긴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집단대출 증가폭 꺾였다…이사철이 복병=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집단대출 규제가 시작된
지난주(4~7일, 4영업일) 국내 5대 은행(신한ㆍKB국민ㆍ우리ㆍKEB하나ㆍNH농협)의 집단대출은
119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는 증가폭이 996억원에 달했던 전년 동기(10월 5일~8일)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달 들어 집단대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신한은행이다.
4영업일간 총 744억원이 감소했다. ▷우리은행(387억원 감소)과 KB국민은행(183억원 감소)도
줄었다.반면, KEB하나은행은 이 기간에만 1258억원이 증가했다. NH농협은행도 175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꺾였지만 집단대출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지난달 동기(9월 6~9일) 5대 은행의 집단대출은 1531억원 감소했지만 이달 들어 119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집단대출은 실제 대출 실행 5~6개월 전 계약이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집단대출은 대출 실행 5~6개월 전 대출한도와 금리조건 등이 결정되고
이후 이주 및 중도금, 잔금 날짜 등에 맞춰 실제 대출이 일어난다“면서“이달 증가폭이 꺾인
건 올해 상반기부터 은행들이 집단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달부터 강화된 집단대출 규제영향은 향후 5~6개월이 지나야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깐깐해진 은행권 대신 집단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달에도 여전히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이달 중
자체 심사강화방안이 나오긴 전까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사철을 맞아 이달 주택시장에 역대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도
집단대출을 잡기 어렵다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분양 예정 물량은 10만 6535채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집단대출 경계령…은행들 자체 심사 강화=정부가 가계부채 잡기의 핵심 전략으로 집단대출
억제에 나서면서 은행 등 금융권도 자체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집단대출 보증한도가 100%에서 90%로
감소하면서 은행이 10%의 손실부담을 지게 된 점도 보다 심사를 깐깐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은행들은 집단대출을 신청한 아파트 단지의 미분양 가능성, 사업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시공사의 신용도가 낮거나 아파트 사업성이 떨어질 경우 대출금 규모를 줄이고 대출금리를
올리는 식이다. 가격변동성 및 리스크가 높은 300세대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은 심사 자체도
받기 힘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1순위 청약 마감 및 분양률이 최소 80%이상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심사를 하고 있으며 신도시 및 강남 3구 등 청약 인기지역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 측은“보증비율 축소에 따른 리스크는 시공사 추가보증 및 은행권 공동 대출 등
의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출상환능력에 대한 심사도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집단대출에 대해 총부채상환
비율(DTI)60%를 적용하고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주에 대해서는 별도의 부동산임대소득
등 상환능력 심사를 거친뒤 지점장 전결로 대출 취급 여부와 대출 한도를 결정하고 있다.

KEB하나은행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비율을 60%이내로 운영하는 한편, 집단대출에서도 최저
생활비를 소득으로 인정해주지 않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집단대출액 한도를 축소하는 한편,
반기 1회 이상 현장조사를 실시해 부실 위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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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님의 댓글

부산사람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오늘도 고생 하십니다 ^^

ㅋㅋ님의 댓글

ㅋㅋ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이 기사보고  용트림이 기사 복사해서 퍼나르겠지 했는데
역사나네요ㅋㅋ  오늘도 고생하십니다

용오름님의 댓글

용오름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윗분들, 이번달 말부터 제2금융권도 가이드 라인 적용합니다.
빨리 호갱님에게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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