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9~2016
김해중소상인들…SSM 장유 율하점 철회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일
본문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지난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통법과 상생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발효됐다"며 "더 이상 50만 김해시민과 중소상인들은 홈플러스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금까지의 막대한 이익에 대해 김해시에 환원하고 더 이상 대형마트와 SSM 입점을 중단하라"면서 "율하점은 경남도의 사업조정을 받아들여 공사를 중단하고 집기 등을 철수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외동점 입점에 반대한 지역 상인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즉각 철회하고 김해지역에서 완전 철수하라"면서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역의 중소상인들의 생존권 사수 투쟁에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김해 대책위 사무국장은 "기업형 슈퍼마켓(Super Super Market)인 삼성데스코㈜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서면 상점과 일반 점포 등 40여개의 영세 상점이 운영상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며 입점에 대해 분개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와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선 경남도의 권고조정이 나 있는 상태며 이 조정이 끝나는 시기에 지역의 중소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오픈을 할 계획이다"며 "현재의 입점은 4~5년 이후를 내다보고 입점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김해점과 동김해점, 진영읍과 어방동에 홈플러스익스플레스를 입점한데 이어 삼성데스코㈜는 지난 2월 초께 율하리의 한 건물 일부인 260여㎡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개점키로 하고 현재 내부공사를 벌이고 있다.
kj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