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9~2016

다시보자. 자본주의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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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MF 아이피 조회 68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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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근간은 바로 부채입니다.
부채라는 환상적인 제도로 상상할 수 없는 유동성을 발생시켜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지탱시키죠.
요즘 가계부채란 단어가 메스컴에 자주 등장하더군요. 가계부채, 정말 메스컴에서 연일 떠드는것 처럼 심각한 상황일까요?
저금리 기조와 금융권의 선제적인 연체율 관리도 한몫하겠지만 어찌되었건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연체율은
단군이래 최저수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촉발시켰던 서브프라임모기지의 연체율이 20% 안밖이었던것에 비하면
1%도 채 되지 않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계부채 연체율 수준은 안전이라는 단어조차 머쓱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연일 언론에선 가계부채의 증가만 보도할 뿐 가계금융순자산은 언급하질 않습니다.
제가 알기론 가계당 예금자산이 대출자산보다 더 많이 증가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미국금리 올리면 우리도 외국자본 이탈 방지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된다구요?
아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2000년대 중반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가 역전된 상태로
꽤나 오랜 기간 지속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우리나라가 망했나요? 적어도 지금보단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던걸로 기억합니다만,.

가계부채란 타이틀로 위기감을 조성하는 부류는 딱 2종류의 집단입니다.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위기감 조성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
그리고 진실도 모르고 언론에 휘둘려 맹신하는 자들.

첫 문장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자본주의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근간은 바로 부채라는 제도에서 발현되는 유동성입니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근간을 쉽사리 무너뜨릴 순 없습니다.
만일 이러한 시스템이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붕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마비 되어버린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전혀다른 세상속의 시스템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자야되는데 언론만 맹신하고 떠드는 분이 계신듯해서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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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님의 댓글

IMF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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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너무 믿지마세요.
그들이 떠드는데는, 그만큼 이슈를 만들며 열변을 토하는 스탠스를 취하는데는
그 이면에 숨겨진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꼭 명심하세요.
슬프지만 언론은 이미 우리같은 개, 돼들의 편이 아닙니다.

IMF님의 댓글

IMF 아이피
작성일 | 신고
한마디만 더 적고 가겠습니다.
집값이 오를까 내릴까 고민 많이 되시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은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자산중에 하나입니다.
이 자산을 취하려면 자산의 교환가치를 지닌 화폐라는걸 먼저 취해야합니다.
(인류역사상 절대가치를 지닌 물건은 금/은/토지 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그 끊이 떨어진 달러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기축통화(절대가치와 유사한 개념) 역할을 하죠)
그래서 집값을 예측하고 싶다면 이 자산의 교환가치인 화폐라는 놈의 미래가치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집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화폐가치가 점점 올라갈 것인지, 아니면 내려갈 것인지를,.
물론 공급과 수요라는 변수는 제끼고 하는 추측입니다만
주택의 공급자들은 최소한 우리같은 개, 돼지들 보다야 똑똑하며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수익을 추구하는 영악한 집단이므로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하려고 애쓸겁니다.
따라서 이 둘은 크나큰 이격을 발생시키진 못할겁니다.
집값이 오를까? 내릴까? = 집으로 교환 가능한 화폐(돈)의 가치가 오를까? 내릴까?

ᆞ님의 댓글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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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율하인에 계실 분이 아닙니다
율하인 보다가 댓글 쓰는건 처음 ...
IMF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화폐가치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자주님의 댓글

자주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자주 글 남겨주세요
순간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IMF님의 댓글

IMF 아이피
작성일 | 신고
잘 잤네요ㅎ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은 팩트만 취하시고 거기서 파생될 것들은 분석하실 줄 아셔야합니다.
왜 가계대출을 호들갑스럽게 우리경제의 뇌관이라 떠들고 있는지,.
개인적인 생각에는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뉴스테이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출근 준비로 글을 길게 못쓰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들~

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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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신분 많네요...
전문지식없는 저같은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주셨네요.
전 딱 두가지만 기억하고 삽니다.
가계부채? 이나라가 언제부터 개,돼지 민중을 걱정했으며
민중을 위한 대책을 내놓은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는가?
그리고 화폐가치는 점점 휴지조각이 되어가고 있다..

동의님의 댓글

동의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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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항상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킵니다

다시보자님의 댓글

다시보자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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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근간은 부채??라는 것은 맞습니다. 부채로 늘어서 현재까지 개인과 기업과 국가가
부채를 지고서 돈을 빌려 운영하는 것도 맞고요. 근데 IMF님이 한가지 모르는지, 이야길
안했는지 모르지만, "부채의 한계"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말을 안했는데, 국가든, 기업이든
개인이든 현재 한도가 넘은 부채로 인하여 문제가 되는걸 말하지, 부채로 자본주의가
돌아간다는 것은 부정하지않습니다.
현재도 기업들 부채의 한도가 넘어서 구조조정을 한다고 보는데, 더정확히는 갚을 수 있는
능력이죠. 기업은 "이자보상률"이상으로 벌어들이느냐에 따라서, 향후 부도등이 발생하고,
개인부채도 마찬가지로 "갚을능력" 일반적으로 1년순수입(가처분소득)대비 부채의 이자가
한계나 위험 수위에 있기에 문제라고 하죠. 대체로 DSR 40%(소득의 40%를 빚갚는 것)에 있죠.
여기서, 1차적으로 아파트 사업에 투자하여 무너진 것이 중견건설회사와 저축은행들 이었죠.
아마 '09년부터 70~80개 건설회사, 이후 50~60개 회사가 무너지고 최근 20여개의 건설사들이
부도가 났죠. 글고, 몇년전 같이 저축은행들이 같이 PF.로 무더기로 넘어졌죠.생각나시나요???
이게 디플레에는 인플레 시기와 달리 돈굴릴 때가 없어서, 이런 은행,기업,개인들이 같이
무너집니다. 돈은 빌려갔지만, 이자 이상의 수익은 고사하고, 원금도 못찾게 되는거죠.
뭉텅거려서 가처분 소득대비 가계부채 164%라고 하는데, 현재로는 금융위기, 유럽PIIGS국가
들이 대체로 143% 내에서 문제가 터져서, 국가부도, 가계파산형태로 진행된 경험치 밖에 없고,
한국은 이보다 훨씬 높지만, 고소득층 40%에서 가계빚의 70%를 지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단지, 북유럽 선진국에서 한국보다 높은 국가가 4개국정도 있는데, 이들 국가와 비교를 일부
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들 갚을 능력이 안되는 것에 문제가 있어서, 현대 경제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이미 80만은 위험가구, 이를포함 한계가구가 130만이라는 걸 보면, 이런 인원이 매년 증가
하고 있고, 대략 고소득층도 20%~30% 수준에서 빚을 지고 있어서 앞으로 증가할 경우,
원리금을 동시에 갚아나갈 경우에 문제의 소지가 있죠. DSR 40% (소득의 40%를 빚갚는데 사용)를
갚아나가는 가계가 134만 가구이고, 앞으로 이분들이 문제가 되어 부동산을 팔거나, 경매로
갈경우 문제가 확대됩니다.
미국과 금리의 역관계는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보다, 외환위기와 국가부도가 날 경우
그 국가의 환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환차손 때문에 피신을 하기 위해서 빠지는겁니다.
그 때는 달러를 붙잡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위험하기에 외국인이
달러를 도피하는 겁니다. 이 때가 바로 IMF였고, 카드채 위기, 금융위기 때라는 겁니다.
돈의 유동성 문제는 달러가 빠지는 경우, 단기외채로 갚을 수 없을 때, 기업이든, 가계든
부실이 심화되어 은행에서 대손충당금을 과도하게 쌓아야 할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는 부채가 매달 적게는 4~5조, 많게는 6~8조로 늘어나는 것을 무슨 수로 막을 있을지가
걱정인게 개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데도 역으로 좋았던 것만 이야기
할려고 하는 분이내요.
그리고 은행의 연체율 이야길 하는데, 한국의 은행 연체율은 현재는 저금리로 낮은 수준인
것은 맞습니다.은행에서 3개월 연체가 되면 독촉하다가 부실자산으로 처리하여 흔히 유암코
와 같은 부실자산처리회사나, 경매, 채권회사 등에 넘깁니다. 그래서 현재는 적은데,
역으로 빚을 못갚거나, 갚을능력이 안되면 파산신청을 하는데, 매년 평균 15만건 이상이 됩니다.
이것은 은행은 즉시 처리하지만, 개인의 파산은 15만건 이상인것은 이 만큼 개인의 투자로
문제(아파트,사업,자영업,주식 등)가 발생했기에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은행의 연체율은 적으나, 투자로 파산한 파산자는 많다는 걸 말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3개월내 은행에 처리되지 않을 정도면 국가부도의 위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때가 유동성이 무너지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언론을 믿지마라??는 님은 언론이 이미 부동산 광고로 수입을 엄청 벌어들이는데, 아무래도
아파트,주택업체에게 불리한 것은 숨기지만, 이제는 대체로 현재는 숨기려고 해도 타언론,
경제연구소에서 이야길 하기 때문에 숨길 수가 없습니다.
저가 이런 진실을 이야길 하지만, 님은 오히려 숨기면서 부추기는 의도?가 의심이 됩니다.
언론을 믿지말라?? 가 아니고, FACT를 가지고 이야길 해야 맞는거죠. 이런 FACT를 가지고
비교,분석해야 맞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김해에서도 이미 주택보급율이 110%에 이르니,
건설회사는 이미 뒤로 빠지고, 지역주택조합에서 현재 여기저기에서 짓고 있는 것만 봐도
영악한 집단인 기업의 의도를 알 수있는 것입니다. ㅎㅎ
님이 수요와 공금을 제끼고. 라고 하는데 그것은 경제의 상황을 부정하고 싶은 것이고,
일반적으로 토지,금,은.은 가치자산으로 돈이 많이 풀리니, 이에 대한 가치보존차원에서
보유하지만, 어떤 자산에 투자가 몰리면, 어느 자산이든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자산가
들은 자산배분을 하여 부동산자산,현금성자산,투자사업용 자산 등으로 나누어 하죠.
모든 경제활동은 돈을 매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부의 의도대로 돈을 풀어도,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해야, 그 투자한 자산의 집중도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지 그냥
올라가지도 않고, 이미 과도한 거품과 위험성이 내포한 자산은 일단 무너지고, 그 후
저가격 메리트에 의하여 대자산가들이 투자합니다. 무턱대고 투자하는게 아니고요. ㅎㅎ
그후, 기업,대자본가,외국인들이 인수하여 임대사업, 스테이 사업 등을 영위하게 되고,
기업들은 아파트를 지어서 준비하거나, 사업부를 만들고, 외국인도 들어와서 준비 중이고,
전에 몰락한 투자자들은 여기에 월세를 살게 됩니다. 이렇게 굴러가는게 자본주의입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답글을 적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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