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거주로 34평 B1에만 청약넣었는데 다 떨어졌고요.
여긴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포기했었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모델하우스에 가서 저층은 뭐가 있나 싶어서
동호수 상담에 번호표 받고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는데 302동 2103호가 있더라고요.
이런 물건이 왜? 왜? 하면서........
집사람과 상의후에 100만원 입금하고 계약 체결했습니다.

초등학교도 가깝고 앞쪽에는 근린공원이라 막히는곳도 없는거 같아
아주 만족했습니다.
의외로 큰 기대없이 가시면 나름 괜찮은 물건도 있더라고요.

청약 떨어졌을때는 아무런 고민은 없었는데
이제 계약 체결하니깐 1지구 제 아파트 매도시기도 봐야 되고
입주시기도 관찰해야 하고......
이제 숙제를 풀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원메이저 늦게 입성한 새내기 인사드리고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갔음 합니다.
더불어 1지구는 현재 거주중인 곳이고 다같이 윈윈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