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2009~2016

어렵죠. 축사악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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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두천은 지금 아이피 조회 96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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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10여 년째 악취에 시달려

수년째 여름철만 되면 악취로 시달려온 동두천시 지행동과 송내동 주민들의 고통도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다시 시작된 모습이다. 이곳은 주변 신천을 경계로 동두천과 양주시로 나뉜다.

신천 남서쪽인 양주시 하패리 지역에는 축사 21곳과 음식물처리업체 2곳이 있다.

원래 한우, 돼지, 양계 농가 등 축사 11곳이 더 있었지만 행정 당국이 끈질기게 설득하고 예산 56억원을 지원해 2012년 9월 이전·폐업했다. 이어 지난 5월에도 축사 2곳이 자진철거했다.

이들 농장과 음식물처리업체는 2003년 6월 조성된 동두천 생연·송내지구로부터 반경 500m 안에 있다. 이 때문에 축사와 음식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악취가 서풍을 타고 하천을 건너 생연·송내동 아파트단지로 넘어오면서 주민들이 10여 년째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낮 동안 각지에서 모아온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작업이 밤에 이뤄지면서 주민들이 주로 집에 머무는 밤시간대에 고약한 냄새가 더 심해진다.

“냄새가 말도 못해요. 저녁 밥 먹을 때, 아침 7시만 되면 꼭 그래요.”

23일 오후 2시40분께 동두천 송내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김현경(63·여)씨는 2만여 명의 주민들이 양주지역에 위치한 축사와 음식물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비 온 뒤에는 악취가 더 심해 코를 막고 다녀야 할 정도지만 동두천시나 양주시 모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동두천 신시가지 주민들은 2005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후 똑같은 민원을 들고 지자체를 방문하고 있지만 10년째 변한 게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하지만 주민들이 거주하는 동두천시와 축사가 위치한 양주시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 할 뿐 사실상 아무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악취를 더 줄이고자 내년부터 양주시와 하패리 축사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점검과 환경 컨설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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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dl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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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힘들걸요 그사람 보통 아님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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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 24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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