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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6
다시 부산으로 이사갈까 합니다. (장유넷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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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드는건 왜 이 율하사이트에 안올리고 장유넷에 올려가지고 논란을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한 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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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제동 월드메르디앙에 거주하다 공무원인 남편 직장관계(창원발령)로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지를 기대하고 율하로 입주했죠. 율하1,2지구 정도면 향 후 1군 업체 아파트도 들어설테고
자연히 그 수준에 맞는 사회계층이 유입되어 자녀교육열과 학군형성도 어느정도 될 것이고
김해시가지보다는 휠씬 나은 주거중심의 신도시가 될거란 기대하에 이사를 왔는데
율하는 임대 아파트와 브랜드가 뒤섞인 체 주거밀집도가 높아지고있음에도 남은 부지에 들어설
인프라구축에도 한계가 보이고, 큰 애를 지금 내외동 학원에 보내고 있지만 무엇보다
학생수준과 학군이 너무 낮아 걱정입니다. 조금 기다렸다 다시 부산을 갈야될까 고민입니다.
조금있으면 모아,동원,이편한 등 다 들어서면 쾌적함은 사라지고 도로와 중심상업지구는
포화상태가 될 것이고 부산변두리의 한 행정구와 다를바 없게될것 같네요.
그나마 신문리 신문지구도시개발, 내덕지구 등 시너지효과를 유발할 호재가 있어 기대를 하고 있죠.
그리고 장유의 교통여건이 강점인데 그것을 살리지 못하는 시행정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김해가 병원,문화,관광사업등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전 보거든요..부산과는 감히 비교조차 할수없는
이곳 환경..공기좋고, 물좋고..정말 부산어디에서도 볼수없죠. 이점을 살려 가장 적합한 사업은
의료단지혹은 병재활원, 노인병원등 친환경중심의 병원과 관광단지라고 보거든요.
부산과 창원사람을 끌어들일수 있는것은 마그잡이식 택지개발이 아니라 친환경 중심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나름대로 명문학군을 조성하는 것이죠..
하지만 장유사시는 분들 수준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만
아줌마의 한숨이었습니다.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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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님의 댓글
내 마음
아이피
위 글을 읽고 느낀 건 우리 사회의 씁쓸한 자화상을 보는듯 합니다. 저도 한때는 애들 학군 문제로 고민했던 적이 있었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학군,교통의 주거지를 찾으려 애를썼죠.. 상류층 0.1%가 아닌이상 모든것을 충족할 순 없습니다. 자신 삶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해놓고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이죠. 이리휘들리고 저리휘들리고..그럴때 힘이되는 건 가족의 건강과 착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비록 특목고나 자사고에 가지는 못했지만..현재 자신에게 만족하며 행복해 합니다..그게 제가 바랬던 모습이구요. 전 현재의 삶에 만족합니다. 율하의 좋은 환경과 저희 집..교통 등..이 글을 쓴 아주머니는 적어도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산 연제구 학군과 거제동의 주거환경은 부산에서도 손꼽히죠. 교대역 인근 온천천을 중심으로 시청과 법원 관공서 등의 사회계층인프라..잘 알고있죠... 하지만 부산 연제구도 서울강남 대치동에 비할수 없고..서울 강남은 뉴욕 맨하탄과 캘리포니아 얼바인 등의 학군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죠. 결국 우물안 개구리인것을...깨닫지 못하고 가난한 시절 열등감과 자격지심에서 비롯된엄마듫의 무리한 교육열이 우리 아이들을 불행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윗 글을 쓴 아주머니는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음 좋겠습니다.